본문 바로가기

다시보는 DY

정동영 "MB의 외교안보 실패는 사대근성 탓"

정동영 "MB의 외교안보 실패는 사대근성 탓"

"우리는 국가를 지킬만한 강력 가졌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전 의원은 30일 "한일 군사정보협정 소동은 한미일 남방삼각 복원 소동"이라며 MB정부를 질타했다.

정동영 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는 북중러 북방삼각과의 대결구도를 전제한다. 이미 철지난 낡은 틀에 집착하는 이 정권의 문제는 자주와 비전의 결핍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일 군사정보협정 소동에서 보듯 이 정권이 번번이 외교안보정책에 실패하는 것은 자주의 실종과 사대 근성 탓"이라며 "자주는 종북이 아니라 72.7.4 남북공동성명 때부터 천명돼온 3대원칙(자주,평화,민족대단결)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국민을 먹일 만한 부력을 가졌고 국가를 지킬 만한 강력도 가졌다. 이제 지혜로운 외교력만 가지면 우리의 운명을 우리가 운전할 수 있다"며 "이 정권 5년을 반면교사로 삼고 2012.12.19일을 그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