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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여.야정치인 초청 긴급간담회 개최

정동영 여.야정치인 초청 긴급간담회 개최

'개성공단위기 어떻게 극복할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간담회 열어

 

2013.04.10  양승관 기자

 

▲ 개성공단폐쇄와 관련하여 모두발언하는 정동영 상임고문     © 양승관 기자

 

[브레이크뉴스=양승관 기자] 10일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사)대륙으로 가는 길(공동 이사장: 이종걸의원)과 민주합당 정동영 상임고문 주최로 '개성공단위기 어떻게 극복할것인가?'라는 주제로 여야의원들을 초청 긴급간담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새누리당 길정우(양천 갑)의원은 개성공단 폐쇄위기와 관련하여"지난 10년동안 개성공단은 남북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업이라 그 중요성과 상징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정권의 정치적인 논리에 따라 사업이 불투명해진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며 통일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길의원은"박근혜대통령이 대화를 거부하기 보다는 상호간에 소통할 수 있는 메신저를 북한에 보내 남북한의 문제를 대화로써 개선 할 필요성이 있다."며 언급했다.
 
남북한 현안문제 전문가로 나선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최근 미국이 최첨단 무기인 YF22,B2,B52폭격기등을 한반도상공에 출격시켜 북한에 대한 견제와 동북아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위력을 과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국인 중국이 북한의 입장에서 대변하지 않고 있다는것을 우리는 꼼꼼히 외교적으로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이번 개성공단폐쇄조치는 남북한의 단순한 문제가 아닌 국제경제협력사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는것을 남북한 모두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찬을 겸한 긴급간담회에 민주통합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한길,박병석 국회부의장,신경민,이종걸,김관영,노웅래,박혜자,임수경,정청래,주승용,심재권,홍익표,김성곤,원혜영,황주홍,김광진의원등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은 발제자로 나선 길정우의원과 안효대의원이 참석했다.
 
그리고 통합진보당의 이상규의원이 함께 자리해 개성공단폐쇄와 최근 북한의 전쟁위협과 이와관련한 남북한의 현안문제에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