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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수서발 KTX 면허 발급 비판…"야반도주하듯 처리"

 

 

정동영, 수서발 KTX 면허 발급 비판…"야반도주하듯 처리"

 

2013.12.28.  머니투데이  황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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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의 수서발KTX 법인 철도운송사업면허 발급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정동영 민주당 국회의원 트위터(@coreacdy) 캡처


제17대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정부의 수서발KTX 법인 철도운송사업면허 발급을 비판했다.

정 고문은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기업 철도를 주식회사 철도로 바꾸는 중대 사안을 이렇듯 한밤중에 야반도주하듯 기습처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비판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합의 없는 민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했던 작년의 박근혜 후보와 오늘밤 기습처리를 명한 박 대통령은 같은 인물인가?"라고 밝혔다.

앞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10시쯤 수서발KTX 법인의 철도운송사업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명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토부가 한밤중 날치기 (면허) 발급을 했다"며 "즉각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