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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도전 알리는 유성엽의원 출판기념회....정동영고문 의미있는 축사 눈길

 

도지사 도전 알리는 유성엽의원 출판기념회....정동영고문 의미있는 축사 눈길

 

2014.01.08.  전라일보  김형민 기자

 

차기 전북지사 도전을 알리는 민주당 유성엽(전북정읍)의 출판기념회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 의원의 지지자 및 정동영 상임고문, 김한길 당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정당내외 인사 등 2,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정 상임고문의 이날 행사 참석에 이은 축사는 유 의원이 정 상임고문과 정치적 혈맹이라는 점을 다시금 증명해 보인 것으로 향후 전북지사 선거구도에 커다란 변수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유 의원은 평소 자신의 국가관과 전북 발전의 길을 담은 ‘지방이 나라다’와 전북의 문화와 역사적 자산을 길로서 표현해 낸 ‘전북의 길! 문화와 생명’ 등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유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크게 개혁해서 살기 좋은 나라로 변해야 한다” 면서, “대한민국을 분권형 국가로 만드는 것이 해법”이라며 “분권형 국가는 중앙과 지방간의 분권, 집행부와 입법부의 분권, 제왕적 대통령제의 개혁”을 그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이 지역발전을 소중히 여기는 만큼, 유 의원이 패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활약해 줄 것”이라 기대감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행사장에서 단연 눈길을 끈 정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유 의원은 정읍사와 녹두장군의 꿈을 가진 정치인으로 역사에 기록으로 남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갑오년 전라도의 해에) ‘진짜 전북 사람 유성엽’ 앞날에 영광이 있을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축하의 변을 밝혔다.

정 상임고문은 행사 시작 10분 전에 도착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무려 2시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유 의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유 의원은 오는 14일 오후 전주 오펠리스 컨벤션 웨딩홀(구. 웨딩캐슬)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