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국민모임, 4.29 보선 세곳에 후보 낼 것"
"천정배, 결국은 '국민모임'에 합류하지 않겠는가"
2015.01.19 뷰스앤뉴스 최병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신당 '국민모임'에 참여한 정동영 전 의원은 19일 "4월에 예정된 보선. 이거는 신당이 왜 나와야 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들을 내세움으로써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모으게 될 것"이라며 4.29 보선에 치러지는 세 지역에 모두 후보를 낼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동영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미 '국민모임'은 세군데에 내겠다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모두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누가 출마할지에 대해선 "너무 빠른 얘기"라면서 "보궐선거 지역의 주민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이 보기에 저분들이 바로 신당이 지향하는 정책노선과 가치를 상징할 수 있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새로운 인물. 이런 후보가 되겠죠"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그러면서도 광주 보선 출마가 유력시되는 천정배 전 법무장관의 '국민모임' 합류에 대해선 "얼마 전에 제가 진도 팽목항에 가는 길에 차 한잔 할 일이 있었다"면서 "결국은 뭐 본인이 판단할 문제지만 결국 '국민모임'에 합류하지 않겠는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그분은 자신의 말을 소신을 가볍게 번복하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며 신당 참여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정의당 등과의 합당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정의당이나 다른 진보정당은 정당이고, '국민모임'은 글자 그대로 국민모임. 이런 당이 아니다"라면서 "그러니까 무슨 일이든 다 선, 후가 있지 않겠나? 지금은 당을 만들고 새로운 일에 집중할 때"라면서 우선 신당 창당후 합당 여부를 논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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