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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 전 의원, 주말 반납하고 국민 속으로

 

정동영 전 의원, 주말 반납하고 국민 속으로

 

2015.02.07  시사브리핑  조규상 기자

 

 

신당 창당을 목표로 세결집에 나선 국민모임의 김세균, 정동영 전 의원이 현장행보를 이어가며 국민의 관심 모으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 김세균 위원장과 추진위원,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오늘 7일 낮 1시 서울중앙우체국 앞 SK-LG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연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전날 쌍용자동차 굴뚝농성장을 방문했던 김 위원장과 정 전 고문의 이날 SK-LG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농성장 방문과 오체투지행진단 참여했다. 이는 사회적 약자와 서민들이 눈물을 흘리는 현장에 적극 합류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정치’ 강화를 통해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가겠다는 국민모임의 방침을 본격화한 행보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장그래 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비정규직 피해 당사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의지의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격려발언에서 “우리를 구할자는 우리 스스로 밖에 없다, 비정규직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모임이 함께 투쟁하겠다”며 연대의지를 밝혔고, 이어 정 고문은 “행복한 사람이 없는 이 나라는 달라져야 한다. 청와대 권력과 입법기관인 국회는 비정규직 문제와 정리해고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고공농성장 집회를 마친 후 국민모임 신당추진위 김세균 위원장, 이도흠, 이요상 추진위원과 정동영 고문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오체투지행진단에 합류하여 직접 오체투지행진을 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차단으로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도보행진을 했다.

행진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도흠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은 “ 가장 평화적 저항행위인 오체투지행진마저 공권력으로 막고 있는 박근혜정부는 사실상 독재정부다. 똑같은 일을 하고도 정규직의 임금의 절반만 받는 비정규직은 21세기형 노예제나 다름없다. 국민모임이 앞장서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고 신자유주의를 탈피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현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14일 세월호 진상규명과 선체 인양을 촉구하며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산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까지 도보행진을 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순례단과 합류하여 팽목항까지 직접 걸을 예정이다.

 

출처 : http://www.n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