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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정동영, “재벌 의존 경제에서 ‘지역순환경제’로 전북을 발전시키자!”

[20160308 제2동학혁명 3차 민생투어 보도자료]

 

정동영, “재벌 의존 경제에서 ‘지역순환경제’로 전북을 발전시키자!”

 

 

정동영 전주시 병(덕진)선거구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전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재벌 의존 경제가 아닌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1천만 관광객이 전주를 찾는 것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맛집이 어우러지기 때문”이라며 “관광과 지역소비가 융합되어야 전북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8일 전북 익산시에서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주최한 ‘제2동학혁명 3차 민생투어-지역순환경제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 프로젝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스위스는 인구 800만 중 200만이 생산유통협동조합에 가입해 유통시장의 70~80%를 장악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완주 로컬푸드처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구조를 만들어내면 대기업 유통업체가 지역에서 발붙이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또 “전북의 비옥한 황토흙으로 벽돌을 만들어 주택을 건축하면 ‘500년 주택’을 만들 수 있으며, 건축 과정에서 10만 명의 블루엘리트(명인․명장 건축기능인)을 양성하자”고 강조했다.

 

‘500년 주택’이란 황토벽돌과 전북에서 많이 생산되는 목재를 이용해 건축하는 저층 친환경 주택을 일컫는다. 황토벽돌은 콘크리트벽돌보다 강도가 4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이 같은 벽돌을 이용한 주택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또한 정동영 예비후보는 “산과 산을 이으면 산맥이 되듯이 완주, 익산, 군산을 연결하면 서해로 향하는 큰 줄기가 형성된다”며 “도시 내에서는 물론 지역까지 상호 연결되면 거대 생산, 유통 시장이 형성되고 이를 기반으로 전북경제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김관영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 전정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북지역 예비후보 30여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