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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

납치되는 국민들. 그들 가족의 행복을 지켜야 합니다.

국가가 가장 소중해야 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바로 국민의 행복입니다.

국가를 구성하는 개개인들이 행복해질 때 비로소 국가가 행복해지고 국가에 속한 구성원들이 자신이 국가의 구성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지금의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지 우리는 정치인과 스스로들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소말리아에서 또다시 한국인 2명이 피랍되었다는 뉴스가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미 납치되어있는 사람들. 그리고 해외 각지에서 피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무관심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해서 정부와 정치인들이 너무 무관심하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벌써 161일 째 해적들에게 피랍되어 갖은 구타와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차라리 공해상에 있는 미국 군함으로 포격을 해서 우리를 죽여달라"라고 절규하는 사람들.

일제시대에 징용 및 강제노동으로 인해 일본으로 가게 되어 일본 내에서 이방인 취급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마지막 남은 삶의 터전조차 빼앗길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들.

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보호받지 못한 채 외면당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대한민국의 울타리 속에서 보호받아야 되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그에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의해 외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국가를 운영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가족의 행복을 이야기하는 우리가 봐야할 곳은 바로 그들과 같이 소외당하고 외면당하는 이들입니다.

정치권이 외면하고 언론이 외면한다고 해서 그들을 버려두는 것은
우리의 양심이 그리고 신념이 용납하지를 않습니다.

선례를 만들면 안 된다는 외교부의 공식 답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국민은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불편부당한 위협으로부터 보호 받아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가슴아파할 사람들. 납치된 선원의 가족들. 우토로 마을의 가족들. 가족의 행복이 산산히 부서진 그 가족의 행복을 다시 찾아줘야 합니다.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나서서 지켜줘야 합니다.

그들을 그대로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함께 나서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이 한국 땅을 다시 밟도록, 자신들의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봅시다.

그러한 길에 정동영 팀블로그가 함께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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