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bbk를 취재했던 기자였습니다.
- Posted at 2007/12/05 10:37
- Filed under DY 공보실
정동영 후보의 tv지지연설을 한 박영선 의원의 연설문을 전문 공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영선입니다.
겨울 날씨가 쌀쌀합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저는 문화방송 기자였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바로 취재현장을 많이 다녔다는 경험이었습니다.
구로동의 벌집촌, 그곳에서 만난 공부하고 싶어도 공부할 수 없었던 편모 슬하의 아이들. 강남 사는 것이 오히려 설움인 강남 구룡마을 사람들의 애환 이러한 어려운 사람들의 삶의 현장이 늘 가슴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그런 얘기를 했지요. 정치는 이런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
취재기자로서 사건의 현장을 경험했다는 것은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아직도 제 취재 수첩 속에 남아있는, 의혹이 풀리지 않았던 사건을 더 집중적으로 파헤칠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삼성의 금산법 관련 로비 의혹이었구요.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이명박 후보와 BBK 주가조작 사건입니다.
시기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0년 11월
저는 서울 시청 앞 삼성생명 17층에 있었던 BBK 사무실에서 이명박사장을 인터뷰했던 사람입니다.
그날은 오늘보다는 조금 포근했지만 날씨가 쌀쌀한 편이었습니다. 그날도 제가 이 옷을 입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명박 사장과 취재진은 바로 그 BBK 사무실에서 만났습니다. 삼성생명 건물도 훌륭하지만 이명박후보 bbk 사무실도 훌륭했습니다. 값비싼, 화려한 인테리어와 가죽 소파, 커다란 책상이 놓여있는 사무실에서 BBK 대표이사 이명박 사장을 인터뷰했습니다.
당시 문화방송 취재진은 두 가지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명박이라는 사람이 현대건설을 떠나 정치계로 가서 실패한 이후, 금융계에서 재기한다는 점에 호기심이 있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부도위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의 향후 진로와 관련하여 전임 현대건설 사장으로서 견해를 듣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당시 이명박 사장은 금융가의 영웅이 무척 되고 싶어하는 눈치였습니다. 당시는 IMF 이후 벤처 열풍이 불던 때입니다. 신종 금융업도 비슷한 업종이었습니다. 금융이 신 성장 업종으로 주목받고 인터넷 뱅킹이 도입되면서 뭔가 새로운 것으로 다시 주목받고 싶어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이명박사장은 신종기법이었던 아비트리지 거래 즉 현물과 선물간의 차익거래에 대해 상당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무실 직원 가운데 하나를 부르더니 아비트리지 거래의 귀재라고 극찬했습니다. 그게 김경준씨였습니다.
이명박사장은 김경준씨가 미국에서 명문대학을 나온 천재라고 까지 얘기하면서 아비트리지 거래는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투자방법이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김경준씨는 그 당시에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옆을 바짝치고 웃머리를 삐죽삐죽 솟게하는 배추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었기에 더욱 기억이 선명한니다.
이명박 사장은
“주식시장이 좋지 않지만 이 사람은 지금까지 아비트리지 거래로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13%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다. 아비트리지 거래라는 것은 순간의 차익거래로 이익을 내는 것이라 절대 손해 보지 않는다”
며 기자인 제게도 펀드 가입을 권유 했습니다. 이거, 부도덕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천 7년 가을에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기자들이 “이후보님을 마프펀드 회장이라고 하던데요” 라고 질문하니 “마포 해장국” 이냐고 반문했지요?
7년전 취재기자에게까지 펀드 가입을 권유해 놓고 이제 와서는 마포 해장국이냐고 얼렁뚱땅 반문 하는 사람. 이거 용서 되는 일입니까?
이 한 가지 사실만 봐도 모든 것이 설명된다고 봅니다.
위장전입. 탈세. 자녀들 위장취업... 모든 것이 다 얼렁뚱당 이고 거짓 이지요.
본인은 세금을 안내고 있다가 문제가 되니까 한꺼번에 밀린 세금 납부해 놓고는 중소기업 인들 앞에 가서는 세금 잘 거두면 된다고 낯 뜨겁게 얘기합니다.
“전혀 모르는 것이다, 위조된 것이다”라고 호언 장담했습니다.
이명박후보 비서도 그것은 이명박후보의 명함이라고 미국 소송기록에 증언으로까지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그 명함을 받은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이 아무개 대사라고 거짓말할 분이 아닙니다. 이쯤 돼니 이명박후보도 이 점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을 못하더군요.
다시 장면을 바뀝니다. 2천4년 7월입니다. 저는 그 사이에 국회의원이 되었고 이사장은 서울시장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첫 해 여름이었습니다. 난생 처음 해보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뭔가 사회적 문제거리가 없을까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bbk가 부도나고 사업적으로 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언뜻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이명박시장이 대통령후보로 부각되지도 않았을 때입니다.
저는 그래서 BBK 회사에 관한 자료를 우리 나라 금융 정보를 모두 다루고 금융감독 업무를 맡고 있는 금감원에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당시 금감원에서는 자료요구에 크게 이의를 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제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점점 의혹이 커져 갔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파악해보니 이미 미국에서 소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BBK 사무실에서 만났던 이명박측과 김경준씨가 소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 특이한 것은 이명박후보 측에서, 제가 취재하고 보도했던 화면, 즉 삼성생명 빌딩 BBK 사무실에서 김경준과 이명박사장이 함께 있는 화면을 증거배제 신청을 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재판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빼달라고 요청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우리하고는 재판제도가 다른데요. 이명박 당시 시장 측에서 바로 제가 취재한 화면을 증거 배제 신청을 한 것입니다. 무엇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서 취재화면까지 증거 배제신청을 했을까? 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미국 법정에 제출된 기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재판기록은 당사자만 볼 수있지만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법원에 제출된 기록이 공개 됩니다.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미국의 법원기록을 공개하자 “공작”이라는 단어를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 법원 기록 보는 방법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려줘도 한나라당은 이 어마어마한 사건을 “공작”이라는 단어로 가리려 했습니다.
저는 2천 4년 7월 금감원에 BBK 관련 자료 요청을 해서 자료를 일부 받았지만 미진한 것이 있어 올해 초 다시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금감원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자료를 더 이상 주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후보와 BBK 주가조작사건. 이것은 어찌보면 2천 4년에 미리 자료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미궁속으로 들어 갈 수도 있었을 법 합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후보 측에서는 미리 이사건의 폭발성에 대비해 오래전부터 “공작”과 “위조”라는 단어로 치밀한 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잘 훈련되고 조직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삼성비자금사건과 과련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명박후보 캠프의 경제살리기특위 부위원장 전 우리은행 황영기행장은 미국으로 돌연 출국했다가 돌아오고 출국금지조치가 떨어지지 않았습니까?
BBK 주가조작사건은 저에게 이런 과제를 부여했습니다.
그 하나는 국회의원으로서 거짓말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사실만 가지고도 어떻게 나라를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이런 사람이 대통령되면 위장전입한 사람을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세금안낸 사람을 처벌 할 수 있겠습니까?
또 한 가지는 bbk 사무실에서 이명박후보를 직접 취재했던 사람으로서,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그 어떤 누구도 희생되어도 상관없다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사회가 대한민국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건 정동영후보를 지지하는 정치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저도 한 시민이고 전직 기자인데 의분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개중에는 이혼한 분도 있고, 자살한 분도 있다고 합니다. 당연한 일이죠. 5천2백명의 피해자가 있다면, 몇백만원 몇천만원, 때로 몇억원을 투자한 분이 있다면, 그 피해 이후 가정이 편치 못한 집도 상당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이 5천명에게는 수백 수천만원이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돼 버린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임에도 피해자들이 제 목소리를 못 내는 것도 분명히 연구대상입니다.
저는 BBK 사건을 잘 파헤치면 대한민국 사회를 실제적으로 조종하는 검은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20년 동안 방송기자를 해본 경험이나, 4년간의 정치 경험에 비춰볼 때 검은 힘의 존재를 확신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아니 국민 여러분
사회의 정의는 살아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규칙에 따라 묵묵히 준비하고 성실하게 산 사람들이 반드시 보답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성실한 사람들에게 성실하게 보답해 줄 수 있는 후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하는 후보가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해 줄 수 있는 후보는 제가 속해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기호 1번 정동영 후보 지켜봐 주시고 12월 19일 선택해 주십시오.
'DY 공보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경준과의 면담내용을 공개합니다. (96) | 2007/12/06 |
|---|---|
| bbk 9대의혹, 9대 증거 검찰은 왜 모른척하나? (67) | 2007/12/06 |
| 저는 bbk를 취재했던 기자였습니다. (234) | 2007/12/05 |
| 대통합민주신당의 시사in 기사에 대한 공식 입장 (28) | 2007/12/04 |
| 유시민과 강금실. 정동영을 지지합니다. (30) | 2007/12/04 |
| 강금실, 정동영 후보 지원을 선언하다. (36) | 2007/12/03 |
- Response
- 30 Trackbacks , 234 Comments
BBK,
김경준,
대선,
대통령선거,
대통령후보,
박영선,
이명박
Trackback URL : http://cdy21.tistory.com/trackback/313
-
시일야방성대곡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5 11:25 Delete시일야방성대곡 (是日也放聲大哭) 지난번 이등(伊藤) 후작이 내한했을 때에 어리석은 우리 인민들은 서로 말하기를, '후작은 평소 동양삼국의 정족(鼎足) 안녕을 주선하겠노라 자처하던 사람인지라 오늘 내한함이 필경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공고히 부식케 할 방책을 권고키 위한 것이리라. '하여 인천항에서 서울에 이르기까지 관민 상하가 환영하여 마지 않았다. 그러나 천하 일 가운데 예측키 어려운 일도 많도다. 천만 꿈밖에 5조약이 어찌하여 제출되었는가. 이 조약..
-
한나라, "정동영과 신당 의원들, 정치권서 퇴출시키겠다"
Tracked from 뉴스로그 2007/12/05 11:28 Delete저는 bbk를 취재했던 기자였습니다. 정동영 후보의 tv지지연설을 한 박영선 의원의 연설문을 전문 공개합니다.
-
공공의 적2 - 검찰은 죽었다.
Tracked from 맘껏 어질러 놓고 싶은 곳. 2007/12/05 12:10 Delete공공의 적2에 나온 대사 中 "사람눈치보고 말가려서 하면 검사가 아니라 줄섯다가 정년퇴직하는 밥버러지 되는거 아닙니까?"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그저 밥버러지가 되려나 보다.
-
검찰, 스스로의 양심을 포기했는가?
Tracked from 길...끝...길...시 2007/12/05 12:21 Delete오늘 bbk 검찰 발표가 나왔다. 역시 예상대로 검찰은 국민들을 버리고 권력의 시녀가 되기로 했다. 검찰에게 잃어버린 10년은 바로 권력의 시녀가 되지 못한 10년이었다는 것이다. 이번 BBK의혹에 대한 검찰수사 발표는 검찰 스스로 독립성과 공정성을 버리고 과거로 돌아가겠다는 선언이다. 현재 선거법을 핑계로 검찰은 수많은 네티즌들을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 분명 문제가 많은 선거법 임에도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네티즌들을 소환하고 기소까지 무차..
-
이명박씨~! 정말 이러기야? 꼭 읽어주세요~!
Tracked from 正午時月光 & Enjoyworld 2007/12/05 12:31 Delete일단 급한김에 올립니다.이 하단에 있는 글은 펌글이고, 혹여나 기타세력(?)에 의해서 삭제될경우를 대비하여 올립니다. 이러고도 정말 발뺌 하기야? 응??? 해당 글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221069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치언론이 외면해도 네티즌군단이 찾아낸다 B...
-
[D-14] BBK 김경준의 대국민 사기극
Tracked from 포레스트 캠프의 대선 다이어리 2007/12/05 12:49 Delete역시 김경준은 대단했다. 몇 백억 해 먹은 것도 모자라서 자신의 죄를 덮기위해 이명박 후보가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라며 내놓은 이면계약서까지 위조라고 밝혀졌다. 대통합민주신당은 나라 말아먹은것도 모자라서 한 사기꾼의 입에만 기댄채 선거를 벌여왔다. 능력도 없고, 사람 볼 줄도 모르고, 무엇보다 김경준에게 완벽하게 사기당했다. 뭐 잘났다고, 검찰수사가 어쩌고 저쩌고 떠들고 있는지.. 어제도 말했지만.. 니네 검찰이야. 니네 정권의 검찰이라구. 지네 정권..
-
BBK는 헛방, 그러나 네거티브는 성공했다
Tracked from 이명박의 쇼를 하라! 승리가 보인다! 2007/12/05 12:54 Delete사진출처 : UPNnews BBK에 관련한 이명박 후보에 대한 음해는 오늘 검찰 발표로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음이 판명되었다. 또한 다스 또한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많은 모략도 다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
-
선거 끝났네~ 검찰 “이명박 아무 혐의 없다”
Tracked from 이명박의 쇼를 하라! 승리가 보인다! 2007/12/05 12:55 Delete사진출처 : 연합뉴스 선거 끝났네~ 검찰 “이명박 아무 혐의 없다” 검찰(김홍일 차장)은 5일, “BBK관련 수사 결과,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없으며, BBK의 실소유주는 김경준 1인이고, 이면...
-
It's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바보들아)
Tracked from 이명박의 쇼를 하라! 승리가 보인다! 2007/12/05 12:55 Delete조선일보 1일자 신문에 나온 역대 미대선 구호를 보라. 최근 90년대 승리자들의 구호만 보면 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게 당연한지 알 수 있다. 미 대선을 보니 이명박 후보의 구호는 이기는 구호이다....
-
BBQ, 지겹다! 마, 이제 고만해라!
Tracked from 이명박의 쇼를 하라! 승리가 보인다! 2007/12/05 12:56 DeleteBBK인지 BBQ인지 통닭 집 이름도 아니고 이제 지겨우니 그만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왜냐고요? 이명박과 김경준의 BBK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 무슨 근거로 그러냐고요? 첫째, 이명박은 김경준에게 170억...
-
드디어 때는 왔다! 이것이 바로 호재다!
Tracked from Amadeus 2007/12/05 13:09 Delete옆에 딱 10년전입니다, 딱 5년전입니다 선거광고 꽤 맘에 든다. 내용을 떠나서 조용하잖아. 눈에 시끄럽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다. 각 설하고.. 드디어 때는 밝았다. 검찰이 잘못된 정치적 판단을 함으로써 기회...
-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혐의가 없다는 검찰의 발표...
Tracked from my Life is... 2007/12/05 14:32 Delete요즘 이명박씨땜에 웃을 일 하나 없는 하루하루에 한번 정도는 웃고 넘어가게 된다. 나보다 한참 연배이시고, CEO에 서울시장도 역임하셨다는 데 '눈가리고 아웅하면 안 보인다'는 어린 애나 속아 넘어갈 법한 행동들을 요 몇 달 참 끈질기게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몇 달동안 이어졌던 위장전입,위장취업,세금포탈 등의 일련의 보도들과 그것들에 대한 이명박씨의 대응을 보다보면 그저 드는 생각은 "아, 이 사람은 성공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
'남탓'할 때가 아닙니다.
Tracked from 소곰블로그 - 새처럼 훨훨 날아 2007/12/05 14:46 Delete안녕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을 계속 지켜본 이른바 '국민'입니다.오늘 참으로 어이없는 검찰의 발표를 보고 달리 할말이 없어 "세상 참 드럽군~"하고 아서다가 박영선 의원님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진실로 쓴 ...
-
대한민국 검찰 다 족구하라구 그래
Tracked from THIRDTYPE'S NETWORK 2007/12/05 15:00 Delete뭐 애초부터 대한민국 검찰 집단이라는 패거리들에게 그리 믿음은 없었지만... 아주 대단들 하시군요. 일반 국민들도 뉴스를 통해서 알고 있는 증거들이 몇가지인데 무혐의 라니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대한민국 검찰 다 족구나 하세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훨씬 더 발전적일듯... 더 재밌는 것은 이 와중에 MB 지지하는 인간들... 저기 촌구석 노망든 노인네들이라면 이해라도 할텐데 내 또래 새퀴들이 그러는걸 보고 있자니 정말 한심합디다. 아무리..
-
대한민국 떡검의 대국민 '권력시종극'을 바라보며
Tracked from 열한번째 블로그 2007/12/05 15:04 Delete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다. 애당초 이번 수사가 정치 떡검들의 짜맞추기식 수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회의적 시각을 견지했기에 별 기대를 걸지 않았다. 기대가 없었던만큼 실망도 없다. 실망보다는 치밀어오르는 분노뿐이고, 무너져버린 이 땅의 사법권과 양심이 한없이 좌절스러울 뿐이다. 스스로도 떳떳하지 못한 대한민국 검찰이 아니던가? 강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이름뿐인 검찰이 아니던가? 수사결과 발표를 듣고..
-
우리가 희망이 되자!(검찰의 BBK 수사결과 규탄한다)
Tracked from 액먀 2007/12/05 15:26 Delete오늘 오전에는 검찰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검찰은 국민의 의사를 배신하고 결국 권력의 뒷줄에 섰습니다. 그리고 많은 의혹과 언론보도에서 눈에 다 보이는 범죄 사실에도 검찰은 ...
-
지난번 삼성의 압수수색은 페인트 모션이었구나!
Tracked from 행복을 찾아서 2007/12/05 16:39 Delete욕먹으면 오래산다고 했는데, 검찰이 오래살려고 작정했구나 지난주에 삼성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아직 검찰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는데... 결국 이명박과 관련한 수사 발표를 위한 꼼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특별검사가 국회에서 통과되고 대통령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안해도 나중에 특별검사에서 할 것이니 그 전에 삼성을 수색하면서 검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버리자는 꼼수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
'똑 사세요~'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7/12/05 18:47 Delete[나의 추천 글] 차가운 겨울밤이다. 찬바람부는 이맘때 옷깃을 여미며 바삐 퇴근하여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시린 엉덩이를 지지고 싶은 이밤, 가족과 오손도손 단란하게 TV를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어디선가 구성지게 울리는 소리가 있다. '찹 싸알 떠어억, 메애미이일~묵' 차가운 한겨울의 마른 바람를 뚫고 정감있게 들리는 이소리. 까만 귀덮개를 한 고학생이 유리상자에 찹쌀떡과 메밀묵을 넣어 언손을 호호 불며 '오늘 장사는 좀 되야 하는데', '막..
-
BBK마저 표로만 생각하는 정동영에게 사기 당했습니다.
Tracked from 퍼즐맞추기의 퍼즐맞추듯 풀어보는 세상 2007/12/05 21:22 Delete11시에 이명박에 아부하기위해 법을 무시하고 악랄한 발표를 했던 한나라당 똥개 검찰의 발표를 보았습니다. 전국적인 민란이 일어나야 할 사안입니다. 언론에서는 광화문에서 대대적인 항의시위가 있을 것이라는 발표가 났습니다. 문제는 주최가 정동영 패거리라는 점입니다. 문국현 캠프와 문함대에서는 자칫하면 정동영 패거리의 들러리를 설수있다는 의견과 전 국민적인 항거에 무슨 당리당략을 생각하냐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점심시간에 정동영패거리 중 가장 큰 '정통'..
-
BBK의혹, 검찰 발표의 문제점?
Tracked from 목련꽃이 질때 2007/12/05 21:48 DeleteBBK의혹, 검찰 발표의 문제점? 오늘(12/5) 대한민국 검찰이 이명박씨의 BBK, (주)다스 관련 의혹에 대하여 무혐의 결절을 내렸다. 이건 결국 김경준이 "피바가지, 독박"을 써야 한다는 얘기이며 단독범행이라는 ...
-
검찰 발표 후, '시청-종로는 규탄 중'
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2007/12/05 23:01 Delete서울시청앞 루미나리에에 가려던 참이었다. 시청앞에 스케이트장에 불이켜졌다는 문자를 받고... 아마도 시험으로 켰던 모양이다. 도착하니 사람도 없고... 카메라 들고 나선김에... 광화문을 거쳐 종로로 발길을 옮겨 보았다. 오늘 검찰 발표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집회를 하고 있었다. 광화문 앞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집회중이었다.. (집에와서 뉴스를 보니 문국현 후보와 이회창후보 지지자도 있었다고 한다. 문국현 후보 지지자들은 돌아오는 길에 청계천 입구에서도..
-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해서 기도하며
Tracked from Dream His Dreams 2007/12/06 03:20 Delete대한민국은 오랜 세월동안 역사적인 고난을 당해온 민족인 탓에 깊은 곳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심겨져있는 민족이다.그 민족 속에는 다양한 기질과 성품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공존하면서 살아간다.나는 사람의 영혼을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그 영혼의 움직임과 반응들을 오랜동안 관찰하며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해왔다.언젠가 일을 정말 잘 하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을 만났다가 그 사람의 영혼이 작동하는 것을 매우 적나라하게 보게 된 적이 있다.그 사람은 많은 이들에...
-
게임이론으로 풀어본 검찰의 입장
Tracked from Vincent's Blog 2007/12/06 10:32 Delete예상대로 검찰이 BBK 사건에 대해 "이명박 후보 혐의 없음" 발표를 했고, 이 때문에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모양이다. 사실 이번에 수사를 지휘한 김홍일 차장검사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위라고 보여진다. 왜 그런 것인지, 경제학 내지는 전략경영학 등에서 사용되는 게임이론(Game Theory)을 통해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저께 포스팅한 "검찰이 이명박 후보를 소환조사하지 않는 이유는"에 연결되는 글입니다)게임이론이라는 건 사실 꽤나 복잡한 수..
-
참 큰일 당하셨습니다. 이명박 후보?
Tracked from UNLIMITED RENEWAL WORKS 2007/12/06 17:41 Delete참..큰일 당하셨군요 이명박 후보.. 한창 피크일 상황에.. 인터넷의 거의 대부분의 네티즌들에게 심각하게 공격당하고 있으니까요.. 하아.. 워낙 펼쳐진 사건들이 많으니 별 수 없겠죠. 그 중 사실이 아닌것도 몇 있겠지만.. 현재 불거져나온 사건들이 너무 많습니다. 요즘 한창 화두가 되고있는 BBK사건.. 일단 이게 문제죠.. 담당검사부터
-
BBK를 과연 너무 부풀린걸까?
Tracked from 목련꽃이 질때 2007/12/07 01:28 DeleteBBK의혹에 대하여 이명박 후보 지지자들은 아니라고....중상모략이라고 하고 또 반대로 의혹이 있고 이명박 후보가 개입되어 있다고 믿는가 하면 관망하는 측에서는 또는 일부에서는 결과론적으로 이번 검찰 발...
-
[☼] 검찰은 더이상 투명성 확보도, 화이트칼라 범죄 엄단도 관심없다
Tracked from 푸르른, 살아있는 2007/12/07 13:24 Delete전군표 전 국세청장 : 2007년 10월 23일 6000만원 상납설, 11월 6일 구속영장 발부 이 때만 해도 그래도 좀 믿을 구석이 있었습니다. 천하의 국세청장의 상납"설"이 나온지 보름만에 구속영장 발부라니... 그래서, 순진하게 믿어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엠비리(BBK) 건에 대해서는 이해를 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더군요. 삼성(건희네 집) : 떡값 검사 명단을 받아야 수사하겠다고 시간 끌면서 삼성에게 준비할 시간을 줌 ※ 결국 이 건..
-
질문입니다. 통일을 위한 정치? 정치를 위한 통일?
Tracked from Nude & Nude 2007/12/07 17:00 Delete정동영 후보에게 묻습니다. 과연 후보님은 통일을 위한 정치를 하는건가요? 아님 정치 그러니까 정권을 위한 통일을 말씀 하는건가요? 지금까지 몇번의 남북 정삼회담을 비롯 통일을 전제로한 남북의 만남이 고 박정희 대통령시대때 부터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과연 얼만큼의 소득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왜 남북회담은 늘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슈로 부각되는 걸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나 지금껏 남북의 대화는 각 남과 북의 국내정치 돌파를 위한..
-
<검찰, `BBK 탄핵소추안' 발의에 정면 반발>
Tracked from 몰스킨을 사랑하는 한꼬마 2007/12/10 20:12 Delete정치꾼이 검찰을 탄핵한다? 전직 기자가 검찰을 탄핵한다? 웃기는 이야기 이런 완전 쇼라고 할수 있다. 적어도 검찰은 기자보다 깨끗하다.(전체를 이야기하는것은 아님 지금까지 근대사를 보면 사이비기자등등) ...
-
[전문] 한나라, BBK 동영상 협박범 녹취록 공개
Tracked from 뉴스로그 2007/12/17 04:31 Delete허허
-
[D-2] 오노동영 특검을 처리하다
Tracked from 포레스트 캠프의 대선 다이어리 2007/12/17 23:50 Delete오늘 국회에서 이명박 후보 관련 특검이 통과됐다. 찬성표를 던진 160명의 의원 중에 '곽성문'이란 이름을 보고 참 'X같은 XX'라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 있던 선배가 "저 XX, 맥주병으로 때려죽여야 되는데"라고 한마디 한다. 그건 그렇고, 이명박 후보는 오늘 새벽 대통합민주신당 관계자로부터 침을 맞는 수모를 감수하면서까지 국회에 들어가 한나라당 의원들을 불러다 놓고 자신은 한 점 부끄럼 없이 떳떳하다고.. 특검법을 수용하자고 설득했다. 오늘 아..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