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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칼럼

개성공단 함께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빗속에 개성공단을 갔다 왔습니다. 하루 달리 변하는 개성공단의 모습에서 미래의 희망을 느낍니다. 반면 빗속에서 우산도 없이 머리에 수건을 쓰고 길을 걸어가는 개성 아주머니들의 모습에서 가난하고 팍팍한 북측 주민들의 삶의 고단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성역에서 파리행 기차표를 사고 싶습니다. 이것은 추상적인 꿈이 아니라 우리가 팔을 뻗으면 다다를 거리에 있는 실현 가능한 꿈입니다. 여름, 겨울방학 때 남측 젊은이들이 기차를 타고 시베리아와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미래 비전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꿈은 중산층이 되는 것입니다. 이 꿈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합니다. 그 그릇은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이 중산층을 담는 그릇이 되기 위해서는 '출구'가 필요합니다. 그 출구는 바로 '개성공단'입니다. 개성공단 10개, 100개 만드는 것은 북한을 살리는 길이기도 하지만 바로 남측의 중산층이 되고 싶은 보통사람들의 꿈을 이루는 길이기도 합니다.



블로거분들및 플토커분들에게 제안합니다. 네티즌분들 중 개성공단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향후 선착순으로 댓글을 다는 플토커 혹은 네티즌들에게 우선적 배려를 하고자 합니다.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곧 이곳을 통해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