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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한반도 평화를 반석 위에, 대한민국을 보편적 복지국가로!


오늘의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는 충북 청주에서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충북 지역을 방문한 정동영 최고위원은 도지사와 도의회를 바꾸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또, "충북에서 이긴 김대중, 노무현 후보가 모두 대통령이 됐다, 2010년 충북 민심은 정권교체다"라고 역설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정권을 탈환하는 목적은 바로 "민주주의를 확실하게 하고, 인권 선진국 만들고 보편적 복지국가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오늘 정동영 최고위원의 연설 전문입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2010.12.23.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 - 충북>

충복도민 여러분 감사드린다. 도지사 바꿔줘서, 도의회를 바꿔줘서 감사드린다. 충북에서는 정권교체가 됐다. 충북도민의 힘으로 201년 정권교체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 정권교체 해서 뭐할꺼냐. 한반도 평화를 반석위에 올리겠다, 대한민국을 보편적 복지국가로 바꿔가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복지국가라고 과언이 아니다. 복지국가가 됐다고 오늘 아침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지만, 저는 정권이 말기로 가면 국민적 정서와 동떨어지는 것이 말기 증상인데, 연평도 문제도 그렇고 대한민국이 복지국가라고 하는 걸 보면 이 정권이 말기 증상에 접어들었다고 보는데 맞습니까. 박근혜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국가 만들겠다고 하는데 저는 환영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한나라당이 시장, 경쟁 그리고 성장, 승자독식 이런 것만 말해오던 세력인데 한나라당 안에서 국민의 요구를 읽기 시작했다고 본다. 복지 갖고 경쟁하면 그 덕은 국민이 본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전당대회과정에서 당헌과 강령에 분명히 박아놓았다. 당헌 2조 민주당의 목적이 뭔지 다 아시죠. 민주당의 목적, 왜 우리가 모였나. 정권 잡아서 뭐할꺼냐. 강령과 당헌에 있다. 민주당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 그리고 보편적 복지를 목적으로 한다. 정권 잡으면 민주주의 확실하게 하고, 인권 선진국 만들고 보편적 복지국가 만들겠다는 것이 철학이고 신념이다. 그래서 저는 2011년 2012년 민주당의 강령과 깃발을 가지고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히 해나가면 국민이 우리 손을 들어줄 것이다. 충북에서 도지사 바꿔준 것이 도의회, 도의원 바꿔준 것이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충북도민이 바라는 나라, 태어나서 애키우고 학교가고 졸업하고 일자리 찾기 힘들고, 그 다음 노후에 아무런 대책이 없는 이런 대한민국 아니라 대한민국이 충북도민에게 따뜻한 가정처럼 애 낳으면 낳는 데로, 학교가면 학교 가는 데로, 일자리 없으면 없는 데로, 나이 들어 은퇴 후에 국가가 역할해서 최소한 기본적 필요를 국가가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국가의 이상과 신념 갖고 도지사 바꾸고, 도의회 바꿔서 충북도민이 표시하셨다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충북에서 이기면 김대중 대통령이 정권 잡고, 노무현 후보도 정권 잡았다. 이미 도지사와 도의회, 전부 민주당으로 만들어 주셨는데, 2012년 충청북도 민심은 정권교체를 시키는 것이다. 맞습니까. 확신을 가지자. 그리고 보편적 복지의 이념과 노선을 확실히 해가면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도 목표가 같다. 민주당이 이인영 최고위원을 연대와 연합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만들었는데, 충북충주 출신 이 위원장이 연대와 연합을 만들어 국민들께 확실한 정권교체 희망을 만들어달라고 응원과 박수를 달라.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