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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의원회관

정동영 의원이 생선까스를 포기해야만 했던 안타까운 사연


바람이 살랑살랑 불던 따뜻한 봄날! 국회의원회관 522호 직원들은 오늘도 큰 고민에 직면합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 것이냐!!'


그러나 곧 고민종결자 정동영 선생께서 나타나 선언하셨습니다.


"구내식당 가자."

"네. -_- (쫄래쫄래)"


오늘 구내식당 메뉴는 제육볶음과 생선까스 두가지입니다.

김치찌개와 햄버거를 가리지 않고 애정하시는 나름 서구적 입맛(ㅋㅋ)의 소유자인 정의원께서는 서둘러 생선까스 줄에 서십니다. (미녀비서 2명도 그 뒤를 따랐으나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ㅋㅋ)




그런데 이게 어인 일!! 의원님 눈 앞에서 생선까스가 다 떨어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ㅠㅠ

영양사 언니가 너무너무 미안해하십니다 ㅠㅠ


"생..선까스는 정말 안나오냐?"

"네... 그런 것 같은데요 ㅜㅜ"


침통한 표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한식 코너로 옮기신 우리 의원님!!




생선까스를 먹지 못해 아쉽긴하지만 제육볶음과 상추를 가득 담아 맛있게 식사를 하셨다는 후문입니다.


"이것두 맛있다!"



하시며 입안 가득 쌈을 싸서 드시는 모습을 찍지 못해 아쉽네요. (왜냐면 저도 먹느라 정신 없었으니까요ㅋㅋㅋㅋㅋㅋ)


조만간 사무실에서 생선까스 좀 튀겨드려야겠습니다 ㅠㅠ







                                                          by 퇴근 후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를 황유정 막내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