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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한진 청문회에 민주당의 당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8월 12일 금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공개발언을 통해 한진중공업 청문회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고, 이번 청문회에 민주당의 당력을 집중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오는 8월 20일에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10만 시국대회’와 관련해서도 이 대회에 당력을 걸고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고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 며칠 전 전남북 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막대함을 지적하며 당 차원에서 정부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한진 청문회를 상임위에서 의결했다. 지난 10년동안, 작은 재벌이지만 재벌그룹 총수가 국회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대단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청문회에는 세가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첫째는 한진 조남호 회장의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비윤리 경영에 대한 문제를 조목조목 따지게 되는 청문회가 될 것.

둘째는 정리해고 남용 문제에 대한 근본적 문제제기하게 될 것.

셋째는 대한민국이 재벌공화국인가 민주공화국인가를 묻는 청문회가 될 것.

당력을 집중해서 청문회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보고드리겠다. 최고위원님들께 자료 드렸다. 어제 8월 20일, 희망시국대회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이 있었다. 제정당, 시민사회, 4대종단을 망라하는 집회가 있었다.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친재벌 반서민 정책 폐기 촉구하는 10만 시국대회를 서울광장에서 8월 20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한다. 전 당력을 걸고 참여해야한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만 손대표께서 안계시니까 다음번 회의 때 본격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

 

8월 20일 시국대회에는 지난 8월 3일 야5당 대표 회의에서도 거론된 바가 있고, 또 그 전에 7월 24일 김진숙 지도위원 200일 고공농성과 관련해 부산 영도에서 열린 희망시국회의200을 기초로 해서, 그 제안에 따라 하게된 대회다. 시국대회에는 손학규 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정세균 최고위원 천정배 최고위원 조배숙 선언에 참여했다. 이 참여는 열려있다. 어제 기자회견에는 413명, 정치권에서는 62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서울시도 엄청난 수해를 입었습니다만, 형평성 문제 차원에서 전라남도 완도 진도 해남 신안 전라북도 정읍 임실 남원 등, 구체적 지역은 단체장들과 협의를 거쳐서 당 차원에서 행정자치부에, 정부에 대해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당론으로 요청할 것을 의결하고자한다.

 

신속히 이 정부가 전남북 태풍 침수, 수해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