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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야권단일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오늘(2011년 8월 31일 수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내년 대선을 결정짓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야권단일화추진기구가 당장 오늘부터 작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서 민주당이 경선 절차에 대해 확실하게 일정과 단일후보선출 방법을 논의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또 당이 민주주의 원칙을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원칙을 지키고 야권단일후보를 만든다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10.26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단체장 뽑는 선거가 아니라 사실상 내년 대선을 결정짓는 선거다. 10.26 시장선거는 복지대전, 복지전쟁이다. 선명한 진보 대 보수, 복지 대 반복지의 구도로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면 100%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통합후보는 아니다. 단일후보다. 야권단일후보다. 최문순 후보가 야권단일후보였고, 손학규 후보가 야권단일후보였듯이 이번 서울시장후보는 야권단일후보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통합후보추진기구는 사실상 후보단일화추진기구라고 저는 규정한다. 즉각적으로 오늘이라도 야권단일화추진기구가 작동되기를 바란다.

동시에 대표께서 공심위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셨는데 즉각 작동되어야 한다. 경선절차에 대해 확실한 일정을 마련하고 병행해서 단일후보 방법이 논의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당은 민주주의 원칙을 확실하게 지킬 것을 다짐해야 한다. 당의 민주주의는 절차다. 민주주의는 절차가 핵심이다. 이번 시장선거는 공학적으로 접근해서는 승리할 수 없다. 반드시 원칙을 지키고 그리고 야권단일후보를 통해서 시장선거를 돌파해내는 것이 내년 역사적인 총선과 대선 대첩을 이기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