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가든호텔 2층 백합홀에서 민주진보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석회의 준비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날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의 모두발언을 올려드립니다.
의미가 깊은 자리다. 왜 모였는가. 민주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신과 통합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지사만이 아니라 이렇게 모이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어렵기 때문이다.
박원순 시장을 모델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후보가 되는 과정, 당선되는 과정, 시장취임 이후 잘하고 계시지 않는가. FTA와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를 적시해서 중앙정부에 입장을 밝힘으로서 FTA 본질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민주진보통합정당이 되면 FTA 저지 지도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그 세력에 맞서는 매국세력 대 애국세력으로 전선이 형성되는 것이다. 20, 30, 40대의 많은 국민들이 이 자리를 주시하고 있다. FTA를 19대 총선으로 모아가 심판해야 한다.
김진숙 앞에서 박원순 앞에서 FTA 앞에서 하나가 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궤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원순 시장이 생각한대로 안철수 교수도 들어올 수 있는 혁신적 정당 체제여야 할 것이다. SNS세대가 자기주장을 펼 수 있는 한마당 정당이여야 할 것이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 새로운 사고와 결단으로 통합을 이뤄 대안과 희망을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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