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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

정동영 "선거 패배해도 金·安 책임 물으면 안돼" 정동영 "선거 패배해도 金·安 책임 물으면 안돼" "현 지도부 내년 3월까지 보장, 최선 다해 선거 치러야" 2014.04.14 아이뉴스 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패배해도 김한길·안철수 대표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6·4 지방선거에서 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정 상임고문은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선거에서 지면 김한길·안철수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것 자체가 리더십 붕괴를 되풀이하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선거를 치르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은 또 "이번 지도부는 내년 3월까지 당을 이끌게 돼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면 내가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의 진정한 지도.. 더보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제주에 빚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제주에 빚지고 있습니다.] 영국 시인 T.S 엘리오트의 시 싯귀를 빌리면 제주의 4월은 '잔인한 달'입니다. "제주의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한라산 붉은 철쭉을 피워올리고 4.3 아픈 기억과 민주주의의 열망을 뒤섞으며 봄비와 함께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4월은 잔인한 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제주에 빚지고 있습니다. 참혹한 죽음의 땅에서 끝없이 몸부림치고 저항해온 제주의 역사가 마침내 이땅의 민주의 문을 열어 젖혔습니다. 제주도민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강요된 침묵과 연좌제의 고통의 사슬을 끊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정부 10년의 역사를 만들고 4.3 특별법 시대와 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었습니다. 제주도는 민주개혁세력의 어머니입니다. 제주도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