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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정동영 "국민들, 기댈 곳 없어" 정동영 "국민들, 기댈 곳 없어" "제1야당은 야당 역할 못하고 진보정당들은 지리멸렬" 2014.12.15 레디앙 유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 정동영 상임고문이 “제1야당은 야당 구실을 못하고 진보정당들은 지리멸렬하다. 국민들은 기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15일 비판했다. 이날 정 고문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도 신생정당이다. 그런데 우리 국민, 특히 야당에 대한 지지자와 당원들은 새정치(연합) 갖고 되겠느냐는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말하자면 새정치(연합)만 갖고 안 되고 대안정치가 필요하다는 거다. 그런데 대안이 뭐냐고 말 했을 때, 취직 안 되고 장사 안 돼서 죽겠는데 야당이 겉돌고 있다는 거다.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변.. 더보기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정동영 성명]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오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 민주주의는 다른 생각을 말할 자유, 비판할 자유가 핵심이다. 그것이 보장되지 않으면 독재국가다. 정당을 선택한 주체가 국민이듯이 정당의 존폐 또한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서 결정하도록 하는 게 헌법정신이다. 이것이 내가 통합진보당의 노선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재의 정당 해산 결정 자체를 반대하는 이유이다. 헌법재판소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6월 항쟁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다. 정치권력이 자의적으로 헌법을 해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6월 항쟁 헌법의 핵심 중의 핵심은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정치적 결사로서 정당 설립의 자유이다. 오늘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그런 헌법적 가치를 결정적으로 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