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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광주, 전남에서 눈물 흘리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할 것 광주, 전남에서 눈물 흘리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할 것 -12월 19일, 떳떳하게 당선자 자격으로 부시 대통령을 만날 것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약한 저를 광주, 전남에서 많이 지지해주신데 대해서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농번기 추수철임에도 불구하고 광주, 전남지역 6만여명께서 몇 시간씩 차를 타고 투표장에 나오셔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데 대해서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승리를 기뻐하기 전에 우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치열하게, 그러나 아름답게 경쟁했고 선전하신 손학규, 이해찬 후보님께도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광주, 전남에서 저 정동영이를 선택해 주신 것은 이제 이명박 후보를 상대로 정정당당하게 맞서라는 주문이자 근엄한 지상명령.. 더보기
"개미퍼먹어"가 무슨 말이죠? 그저께 오전에 포털사이트 야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언론사들 인터뷰와 달리 오늘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MC는 개그맨 이동엽씨였습니다. 이동엽씨는 웃찾사라는 프로그램에서 ‘서울 나들이’코너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개미 퍼먹어”라는 유행어가 있다고 캠프 젊은 자원봉사자 친구들이 이야기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처음 봤는데도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모습을 보며 ‘ 아, 이래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하며 재래시장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소년 가장이 되었습니다. 청년시절에 평화시장에서 옷장사를 했었는데 어머니는 재봉틀로 옷 만드시고, 저는 오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