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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길 위의 대통령 - 정동영 (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 길 위의 대통령 글쓴이 : 유인경 경향신문 부국장 겸 선임기자 출처 : 유인경의 수다의 힘 (2012.7.12) “인경씨는 김진숙씨가 안 궁금해요?” 지난해 봄, 몇몇 사람들과 밥 먹는 자리에서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뜬금없이 물었다. 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던 내 눈앞에 놓인 한끼 식사의 소중함에 감사하고 반찬에 탐닉하던 나는 할 말이 없어 머뭇거렸다. “김진숙씨는 노동운동가 이전에 같은 여자잖아요. 여자 혼자 그 높은 곳에서 밥은 어떻게 먹고, 무슨 생각을 하며 24시간을 보내는지, 그리고 저렇게 오랜 시간 다른 노동자들을 위해 목숨 걸고 버티는 이유가 뭔지 노·사를 떠나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부산 한진중공업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 (경향신문DB.. 더보기
민주당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경선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2011년 9월 23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일요일에 열리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최고위에서 정동영 의원은 “선출될 후보는 당원 모두의 기대와 성원을 한몸에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경선을 계기로 민주당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단일화 과정에서 정체성을 가지고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국가복지와 복지국가는 다르다고 규정하고, “민주당이 집권하면 복지국가의 그림이 이렇다는 것을 국민들께 각인시켜 드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날 발언 내용을 올려드립니다. 내일 모레 민주당이 생사의 분기점에 있다고 본다. 만일 시장후보도 못내는 당이라면 대선후보를 어떻게 내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