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자리와 교육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입니다. 겨울의 문턱입니다. 며칠 전 서울거리에도 첫눈이 내렸죠. 그 시간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폭주로 무선 통신망이 두절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누구에게 첫눈 소식을 전하셨습니까? 저는 이맘때가 되면 떠오르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시험문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혼신을 다하는 대입 수험생들과 찬바람 몰아치는 초소에 서 있는 국군 병사들이 그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 얼굴도 떠오릅니다. 현재 두 아들 녀석이 육군 상병과 해병대 일병으로 복무 중인 저로서는 그 심정이 더욱 각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칸방을 덥히기 위해 연탄불을 피우는 독거가정 노인 분들도 생각나고, 목도리를 두른 채 과일가게, 생선가게 좌판을 지.. 더보기 2007 개천절, 21세기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날이 되길 "2007년 개천절이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날이 되길" 개천절은 우리 민족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하늘 길이 열린 날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민족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 깊은 경축일입니다. 찬연했던 문화민족의 자긍심은 분단과 전쟁, 냉전과 대결 속에 웅크려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모진 역사의 뒤안길에 수많은 눈물과 애환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민족은 하나가 되지 못하고 서로 대결하고 적대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 6월 정상회담에서 분단 역사 최초로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개천절 하루 전인 어제 분단의 선, 군사분계선(MDL)을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서 넘어갔습니다. 이제 한반도는 하늘 길, 배길, 땅길 모두가 열리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화해와 협..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