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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오늘밤이 2007년 12월 19일 기적의 출발점이었다고 기록하게 하자 아래 글과 영상은 지난 13일 광화문 검찰 규탄 사대 종단 성직자 촛불집회에서 정동영 후보가 발언한 내용입니다. 국민여러분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추운겨울 밤에 광화문 네거리를 메우고 있는 간절한 마음 알고 있습니다. 이 땅에 정의가 죽지 않고 살아나기를 원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종교계 어르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정의가 출현할 때 벽력같이 양심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암흑시대는 끝난 줄 알았습니다. 공포의 시대는 다시 오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공포의 그림자, 암흑의 그림자가 우리 머리를 덮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 나섰습니다. 함성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이 자리에 같이 하지 못한 민주노동.. 더보기
남은 일주일 동안 死卽生의 각오로 승리를 위해 전진 할 것 지학순 주교님의 주교자 성당에서 12원 12일을 함께 하게 된 것을, 박순신 신부님께서 허락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 계신 지 주교님께서도 정의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 이 시점에 함께 모여서 이 시대의 정의를 걱정하고 이런 자리를 기쁘게 지켜봐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자 회견 후 마음으로는 태안반도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환경재앙 속에 수 천,수 만 태안군 주민들이 생업의 터전을 잃고, 절규하는 지금 함께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에서는 태안반도에 대한 봉사단을 조직, 발대식을 갖고 선대위원장들이 그 곳에 상주하기로 했습니다. 저도 계속 유세 일정과 함께 태안반도 주민들과 함께하겠습니다. 120년 유서 깊은, 이 땅의 민주주의 얼이 서린 원동성당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