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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명동에 나타난 천추태후? 어제 저녁 '언론악법 원천무효 천만인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명동성당 앞. 천정배, 최문순 의원, 아니 이제 그냥 '민주당원'이 되신 두분을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고자 참석한 분들이 계셨으니.. 천...추...태......who? 정동영 의원이었네요. 천정배, 추미애, 김근태 의원..그리고 정동영 의원이 나란히 서명운동을 받고 있습니다... 천정배, 추미애 의원에게 어깨띠를 걸어드리던 중 정동영 의원에게도 똑같은 어깨띠를 걸어주네요.. 그런데, 이때 어깨띠가 잘 걸리지 않았는지 옆에 계신 추미애 의원이 직접 고쳐 매어 줍니다. 옷핀도 다시 꽂아주시고... 그게 고마웠던지 정동영 의원은 스탭이 마시라고 전해준 물컵을 받아서는 추미애 의원에게 살짝 건네며 먼저 챙깁니다. 누군가는.. 더보기
아무리 더워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동안 어느새 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시작된 듯합니다. 여름은 더워야 맛이라고는 하지만, 생활 속에서 무더위는 몸을 지치게 하고 잦은 짜증을 불러오는 게 현실입니다. 모든 누리꾼 여러분들에게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바람같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돌아보면 이제 막 시작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상반기였습니다. 입김이 나오던 추운 겨울 용산에서 어이없이 죽임을 당하신 철거민 분들은 내리쬐는 햇볕이 아스팔트를 녹이는 지금까지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80여일 물도 끊기고, 가스도 끊긴 상황에서 생존의 근거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쌍용자동차 노조 분들은 아직도 해결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계십니다. 법은 사람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