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프레시안] "지난 309일, 정동영 그의 쇼가 고마웠다" "지난 309일, 정동영 그의 쇼가 고마웠다" [기자의 눈] '한진중공업 쇼' 벌였던 정동영이 보여준 것 프레시안 2011년 11월 11일 "쇼여도 좋아. 쇼라도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공전하던 지난 여름. 한 지인이 이렇게 말했다. 희망버스에 정치인이 오르는 것을 놓고 야권 내부에서도 논쟁이 벌어지던 그 무렵이었다. 지난 1월 시작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한진중공업의 최장기 해고자의 크레인 고공 농성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발을 움직이니 정치인들이 덩달아 춤을 춘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시각이었다. 야권 성향이긴 하나 한나라당보다 민주당에 더 냉소적이었던 지인은 희망버스 때마다 빠지지 않고 맨 앞 자리에 서 있던 정동영 민주당 의원이 "고.. 더보기
한미 FTA는 을사늑약과 똑같습니다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날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동영 최고위원은 선거결과가 한미 FTA 처리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덧붙여 이런 불평등 조약은 을사늑약과 똑같은 구조라며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절대로 미국이 통과시켰다고 덩달아 통과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또 문제가 되고 있는 선관위의 투표방해 활동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본분을 잊었다’고 질책하고 만일 투표 인증샷으로 인해서 고발이 되면 민주당 법률지원단에서 벌금까지 포함해서 커버해 줄테니 마음 놓고 의사를 표현하라고 네티즌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오후 중노위의 한진중공업 부당해고 판결이 나온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국회권고안의 결정을 존중해줄것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