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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120118 '용산참사방지법-강제퇴거금지에 관한 법률안' 발의 기자회견 1월 18일(오늘)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정동영 의원과 용산참사 유족은 강제퇴거금지에관한 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동영 의원을 비롯 여야 의원 33명이 발의한 강제퇴거금지법은 △누구든지 강제퇴거돼선 안된다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보장하기 위한 책임을 져야 한다 △퇴거 현장에서 협박이나 폭행 등의 폭력을 금지한다 △퇴거시 원래 살던 수준으로 재정착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오는 1월 20일(금요일)은 3주기를 맞으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용산참사의 아픔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오늘 발의한 정동영 의원 대표발의 강제퇴거금지법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자회견 직후, 정동영 의원은 의안과에 방문해 강제퇴거금지 법률.. 더보기
[120117_기자회견문]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겠습니다. [기자회견문]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길을 떠나겠습니다.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저는 전주인입니다. 전주는 뼈이자 살이고 제 호흡입니다. 망각의 강을 건넌다 해도 저는 전주로는 돌아올 수 있습니다. 전주는 저에게 기억 이전의 모태, 어머니 그 자체입니다.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전주 시민 여러분, 호남인 여러분, 저는 전주의 아들이라는 것을 평생 자랑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전주는 저의 자부심의 뿌리이자 기둥이고, 거대한 호남 벌판은 천하를 먹여 살리는 민심의 곡창이었습니다. 그 민심의 곡창에서 김대중, 노무현이 태어나고 성공했으며, 민주화의 알곡을 여물게 했습니다. 하물며 이 들판은 실패한 아들도 감싸주는 한없이 너그러운 품이었습니다. 정동영이가 대선에 실패해서 못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