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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창익의 뉴스공감] 정동영 "국정에 대한 비전과 방향 보이지 않았던 6개월" 정동영 "국정에 대한 비전과 방향 보이지 않았던 6개월"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 전 통일부 장관 전 통일부 장관이셨고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윤석열 정권이 출범 6개월을 막 넘겼습니다.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6개월치고는 길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한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국정에 대한 비전과 방향이 잘 보이지 않은 6개월이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정치의 근본 3가지를 든다면 안보, 경제, 신뢰 3가지겠죠. 안보위기, 경제위기, 신뢰의 위기 총체적 난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당 인사여서 박하게 평가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더보기
민간독재 앞에 서서 정동영이 한마디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은 정치가 사라지고 노골적인 권력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없어지고 권력만 활개치는 상태를 독재라고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군부독재를 벗어난 지 30년 만에 시대착오적인 민간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민간독재는 선출된 권력이 국가 사정기관을 활용해 반대파를 탄압하는 정치를 말합니다. 50년대 이승만 정권이 민간독재였습니다. 친일파 관료를 전면 등용하고 반공 이데올로기를 앞세웠으며 경찰을 통치도구로 활용해 반대파를 제거하고 탄압했습니다. 이승만 독재는 4.19로 몰락했지만 곧바로 5.16 군사쿠데타로 군부독재 30년의 길을 닦았습니다. 군부독재는 YS의 하나회 척결로 종말을 고했고 국민은 군부 쿠데타의 공포에서 벗어났습니다. 군부독재와 달리 민간독재는 주권자의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