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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연쇄 죽음에는 국가도 책임 4일 오전 환경노동위원회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자리가 빈채 진행되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이미경, 홍영표 의원과 민노당 홍희덕 의원이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전주버스 파업에 대한 진상규명과 청문회 개최를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오후 회의가 속개되어서도 한나라당 의원들은 4개 사업장에 대한 청문회와 삼성의 백혈병 환자 사망에 대한 진상조사 소위 구성을 안건으로 상정, 표결하자고 하자 다시 전원 퇴장해 버렸습니다. 이에 대해 정동영 의원은 국회의 존재 이유, 환노위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며 1년 반도 안돼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14명씩 목숨을 잃는 연쇄적 자살과 죽음뒤에는 국가의 책임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음은 오후에 속개된 회의에서.. 더보기
[호소문] 시민 편에 서서 단호한 태도로 문제 해결에 임해야 합니다 [호소문] 시민 편에 서서 단호한 태도로 문제 해결에 임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전주시민 전북도민 여러분 유달리 추웠던 올겨울 석 달이나 버스 파업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전주시민 여러분과 전북도민 여러분께 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이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노사분규는 노사 간의 직접적이고 자율적인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이번 버스파업사태는 노사의 근본적인 불신과 대립으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지역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버스파업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습니다. 각각 노조측과 회사측을 만나 대화를 촉구해왔고 그 다음 단계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