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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으로 가기전 정동영의 마지막 인터뷰 "내 잘못이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2일 미국으로 떠났다. 대선과 총선의 잇단 참패로 치명상을 입은 이의 환송회는 초라하지 않았다. 정치인과 문화예술인, 종교인까지 300여명의 지인들이 인천공항으로 달려와 어떤 이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난 5월, 경북 문경의 사찰에서 마련한 수련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대체의학인 팔상의학에 심취해 채식으로 식생활도 바꿨다는 그는 선거때보다 훨씬 평화로운 표정으로 환송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 지인은 “취임 석달 만에 초등학생까지 퇴진을 요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이나, 아직도 버스비가 70원인줄 아는 정몽준 의원에게 어이없이 졌으니 얼굴은 멀쩡해도 속이 까맣게 탔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화려한 경력으로 정계의 행운아, 노 정권의 황태자로 불리던 .. 더보기
정몽준 후보는 동작구민 우롱 말고 뉴타운 진실 밝혀라 정몽준 후보는 동작구민 우롱 말고 뉴타운 진실 밝혀라 - 선거법 위법여부 조사 의뢰 -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뉴타운 추가 개발은 없다”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총선 유세에서 동작구 주민들의 표를 겨냥해 뉴타운 관련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동영 후보측 선대위 임홍종 위원장(변호사)은 31일 정몽준 후보 발언의 진위와 함께 관권선거 여부를 판단해 조치해줄 것을 서울 동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의뢰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임기 중에 더 이상의 뉴타운 허가는 없다” 고 밝히고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를 재확인했으나 정몽준 후보는 “오 시장이 확실하게 동의해주었다” 고 주장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27일 총선 출정식에서 “사당동 동작동에 뉴타운을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