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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미국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다. 궂은 날씨와 무더위가 번갈아 찾아오는 힘든 시기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성취하는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돌아보면 2009년 상반기는 저에게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귀국과 출마, 그리고 그 이후 현장에서, 국회에서의 숱한 일들이 손에 잡힐 듯 느껴집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때론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비판으로 바라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미국에 있었던 1년여 기간은 저에게 성찰과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정치란 무엇이며, 정치하는 사람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마음과 굳은 의지를 가진 많은 분들을 만난 것은 가장 큰 성과였다고 지금도 확신합니다.. 더보기
대안을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 "대안을 내는 정치를 해야 한다.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해야 한다" 재개발,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 --- 정진석 추기경님을 만나뵙고 나서 오늘 명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집무실에서 정진석 추기경을 만나 뵈었습니다. 40여분 간 용산참사 문제, 재래시장 문제 등 참 많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 글 올립니다. 추기경께서는 지난 19일 가재울 뉴타운 사업으로 철거위기에 놓여있는 가좌동 성당을 방문하셔서 ‘돈’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재개발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으신 바 있습니다. 오늘도 화제는 단연 용산참사 문제와 재개발 문제였습니다. “재개발은 제도의 문제입니다. 지금 재개발을 하는 곳 마다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재개발의 과정에서 누군가 폭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