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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아이폰~" 트위터 아나바다 송년회 후기 지난 19일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나눔의 장, 트위터 아나바다 송년회 번개에 다녀왔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하는 아나바다 행사는 2시에 기부물품 경매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경매의 기부금은 10년째 병석에 누워있는 임수혁 선수를 돕기 위해 가족들께 전달된다고 합니다. 정치인 중에서는 정동영 의원과 노회찬 대표 두분이 기부를 하셨답니다. 정동영 의원이 기부한 액자는 지선스님께서 직접 써주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글이었답니다. 지선스님은 1980-90년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에 섰던 불교계의 대표적 인사로 6월 항쟁이 절정에 달했던 1987년 6월 10일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통령 후보 지명 무효 선언문을 낭독하셨던 분이죠.. ▲ 경매물품을 설명중인 정동영 의원.... 더보기
온두라스에 수감되어 있던 한지수씨가 드디어 풀려났습니다. 온두라스 라세이바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한지수씨가 드디어 풀려났습니다. 지수 양의 가석방소식은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을 앞두고 조금은 빠르지만 가장 반가운 소식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이는 한지수 양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신 네티즌들과 시공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해준 트위터라는 새로운 공간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외통위 일정 때문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와있는데 어제 저녁 외교부와의 통화에서 지수양 가석방 여부가 오늘 오전 중에 결정난다는 말을 듣고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어 자카르타에서의 공식일정이 시작되기 전에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이리저리 전화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하물며 제가 이정도 인데 지수양 부모님과 가족들은 오죽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