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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수

'한지수법' 마련해서 재외국민 보호해야 온두라스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되었던 한지수씨가 지난 17일 1심 재판을 통해 드디어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이와 관련 21일 정동영 의원은 외교통상부 국정감사를 통해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TF 팀을 꾸려서 보내고 노력한 것을 평가할만한 부분이나 초동단계에서 자국민을 보호하려는 의지와 행동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만약 이집트 공항에서 영사의 노력을 받았거나 온두라스에서 대사관이 신원보증을 통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면 지수씨와 지수씨 가족들이 조금 덜 고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정 의원이 김성환 신임 장관에게 향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묻자 김 장관은 “온두라스 측에서 항고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곧 돌아.. 더보기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주권인식에 심각한 문제 - 10월 7일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인사청문회 - 10월 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후보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정동영위원은 김성환 장관후보에게 한미FTA의 독소조항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국가재소조항은 미국 내에서도 위헌소지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FTA는 양국의 공정과 균형 그리고 빈곤과 인권, 건강한 경제, 건강한 교역을 위한 것이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문제되었던 외교부 장관 자녀 특별채용과 관련하여 “‘뚱돼지’라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광범위하게 유포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이런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외교부 개혁과 특별관리 시스템을 만들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덧붙여 온두라스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재판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