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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120117 전주 불출마 기자회견 발언 전문 오늘(2012년 1월 17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전주 불출마 기자회견에서의 정동영 의원 발언 전문입니다. (기자회견문 보기: http://v.daum.net/link/24677850?CT=WIDGET) 저는 전주 시민들께 무한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질책과 비판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늘 저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전주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전주시민의 무한신뢰, 무한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큰 자랑이었고 재산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돌아올 때 ‘어머니 정동영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전주는 저에게 어머니입니다. 제 몸속에는 전주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도 전주의 아들입니다. 제가 대선에 실패해 못난 아들로 돌아왔을 .. 더보기
세계 속의 5.18이 된 것을 기뻐합니다. 오늘부터 5.18이 눈물과 한숨의 5.18이 아니라 세계인의 희망과 존경의 5.18이 된 것을 기뻐합니다. 오늘부터 5.18이 광주와 호남의 5.18이 아니라 억압받고 소외받는 세계 속의 모든 사회적 약자들의 5.18이 된 것을 기뻐합니다. 오늘 이 뜻 깊은 날에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앞장서 노력하신 김영진 의원께 광주시장님이 공로패를 드린 것은 너무도 당연하지만 제대로 된 대한민국 정부라면 김 의원께 훈장, 그것도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부가 김 의원께 훈장을 드리겠습니까. (청중석에서 '아니오' 라고 대답함) 그러니 정권을 바꿔서 훈장을 드리도록 합시다. 5.18과 광주가 유네스코의 세계기록 유산이 된 것은 앞으로 4.19 혁명, 1929년 광주학생운동,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