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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통일

[대담] '10년 후 통일' 펴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세계 2위 경제대국 VS 경제성장률 0%, 한국의 선택은? [대담] '10년 후 통일' 펴낸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2013.11.29 프레시안 이재호 기자(정리) 2013년 한 해를 관통하는 단어는 '종북'이었다. 지난 대선 때부터 2013년이 저무는 현재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세력은 위기의 순간마다 종북 카드를 꺼내 들며 물타기를 시도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정권 안보에 기여했다. 2010년 천안함·연평도 사건과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3대 세습이 초래한 혐북 정서 역시 종북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더없이 좋은 밑바탕이 됐다. 반북정서와 종북몰이는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통일 담론조차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남북 화해와 관계 개선을 바라는 것이 '종북'이라는 이.. 더보기
[네티즌 리뷰]10년 후 통일, 한반도의 미래 지승호가 묻고 정동영이 답하다 10년 후 통일 한반도의 미래 지승호가 묻고 정동영이 답하다 정동영, 지승호 저 |살림터 통일이 밥이다. (2013.11.21 imimok) 10년 후 통일?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 통일이 밥 먹여주나. ‘통일’이라는 ‘관심 밖의 주제’에 ‘10년 후’라니, 이런 진부한 제목으로 독자의 시선을 붙잡고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10년 후 통일’은 너무도 확신에 차서 ‘화장할’ 필요가 없는 제목이다. 미인의 쌩얼처럼 ‘자신 있음’의 반증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근심거리를 안고 산다. 청년은 취직이 안 돼서 걱정이고, 노인은 복지가 부족해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한다. 자영업자는 장사가 안 돼서 전전긍긍하고, 노동자는 고용이 불안해 편한 잠을 자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