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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대통령의 5.18 기념식 불참은 5.18 정신의 훼손" 17일 오전 정동영 의원은 CBS '이종훈의 뉴스쇼'에 출연, 전화인터뷰를 통해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의미를 전하고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5.18 기념식 불참과 전국공무원 노조의 참여 제한 등에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의원은 인터뷰에서 "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인권과 민주주의가 많이 훼손되고 있지만, 그래도 그 뿌리는 80년 5월 334분의 사망자와 행불자, 실종자, 그리고 3천4백 명의 부상자, 이 분들 피 흘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 5.18은 끝난 역사가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이자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인데 5.18을 부정하는 정부의 움직임과 발상은 경악할만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선거는 김정일 정권에 대한 심판이 아니라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임을 강.. 더보기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 공무원노조의 광주성지순례에 대한 징계방침은 철회해야합니다 -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 땅 민주주의를 위해 군사독재에 맨몸으로 저항하다 산화하신 수많은 열사들의 희생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아울러 해가 가도 아물지 않는 슬픔을 견뎌오고 계신 유가족들께도 다함없는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87년 6월 항쟁을 통해 열려진 민주화의 공간이 하나하나 닫혀가는 지금의 상황을 겪으며 존경과 위로보다 오히려 비통함과 참담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살아남은 이들 모두가 짊어져야할 역사의 무게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현 정권은 또한번 역사와 국민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정치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