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y's team/Today's DY Issue

심상정 “정동영 탈당, 야권 혁신 경쟁의 물꼬 트는 계기돼야…”

 

심상정 “정동영 탈당, 야권 혁신 경쟁의 물꼬 트는 계기돼야…”

 

2014.01.12  시사위크  우승준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신당 합류와 관련해 “야권 혁신 경쟁의 물꼬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2일 심 원내대표는 제122차 상무위 모두발언을 통해 “당대표와 대선 후보를 역임했던 분이 그의 말대로 ‘정치적 뿌리’이자 ‘어머니 같은 당’을 떠나는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정동영 고문의 탈당을 고뇌에 찬 결단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심 원내대표는 “양극화는 심화되고 비정규직은 확산되며 서민의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국민들은 양당 중심의 기득권 정치에 대해 절망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자당을 대표하는 주요 정치지도자가 탈당하는 현실 앞에 통렬한 성찰과 혁신으로서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정의당은 더 나은 삶을 약속할 제3의 대안 정치 세력을 열망하는 민심의 한 복판에 서서 야권 혁신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