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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정동영측, 김성주 후보의 잇따른 허위사실 유포에 '발끈'

 

[총선 D-2]정동영측, 김성주 후보의 잇따른 허위사실 유포에 '발끈'

김성주 "정동영 LH항의시위에 안갔다"...당시 청와대 시위에 정동영 참석 확인

 

20160411 국제뉴스 김성수 기자

 

 

정동영 후보(전북 전주병, 국민의당)측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의 잇따른 허위사실유포에 발끈하고 나섰다.

 

11일 정 후보측에 따르면 김성주 후보가 이날 전주KBS라디오 토론에서 정동영 후보에게 "재임 시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경남 진주에 빼앗길 때 아무 말도 안하고, 청와대에 항의 시위하러 갔을 때도 안 왔다”라고 비난했다.

 

이에 정 후보는 "김 후보의 발언은 허위사실 유포다. 분명 허위사실 유포다”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김 후보의 이날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당시 정 후보의 청와대 항의시위 참석 사진으로 명백히 밝혀졌다.

 

정 후보는 지난 2011년 5월16일 당시 국회의원 시절 전북 의원들과 함께 분명히 참석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정 후보측은 김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가 이 뿐만이 아니라는 점을 구체적 정황을 제시하며 김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행위 중단을 요구했다.

 

정 후보측은 김 후보 측이 지난 10일 유권자들에게 "김성주의 요청으로 송천동 변전소 공사 관련 도로 굴착 심의가 유보됐고, 공사는 잠정적으로 중단됐다”라는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한 점도 허위사실임을 지적했다.

 

정 후보측은 "변전소 공사는 정 후보가 한전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중단시킨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측은 김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는 '탄소산업육성법'도 있음을 다시한번 밝혔다.

 

김 후보가 유권자에게 약 1만부가 발송된 예비홍보물에 "탄소산업육성법을 만들었으며"라는 허위사실을 게재한 것을 그 근거로 정 후보측은 들고 있다.

 

지난 1일 JTV전주방송이 주최한 토론회에서가 정 후보가 김성주 후보에게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탄소산업육성법을 만들었다"는 표현은 정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 김 후보는 당시 발송하지 않은 공보물을 내보이면서 “"만들었다는 표현이 없다"며 정 후보를 역공했다.

 

정 후보측은 "김 후보가 연일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낡은정치'를 외치고 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는 당선이 되더라도 당선무효가 될 만큼 중대한 범죄행위로 이같은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출처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