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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김성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당해, 정동영 “그만 하라!”

 

김성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당해, 정동영 “그만 하라!”

김성주 VS 정동영 계속 허위사실 유포한다는‘진실공방’

 

20160412 한강타임즈 박귀성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 선거구 후보가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측(이하 정동영 후보)에 의해 고발당했다. 김성주 후보의 허위 사실은 정동영 후보가 제기했으며 정동영 후보는 “김성주 후보가 11일 전주KBS라디오 토론에 참석하여 정동영 후보에게 ‘재임 시기에 LH를 경남 진주에 빼앗길 때 한 말씀도 안 하셨거든요. 청와대에 항의 시위하러 갔을 때도 안 오셨어요’라고 정동영 후보를 비난했다”면서 “이에 정동영 후보는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예요.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허위사실 유포예요’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정동영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동영가 청와대 항의시위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2011년 5월 16일 정동영 당시 국회의원은 다른 전북 의원들과 함께 분명히 참석했다”고 주장하고 당시 사진을 별도로 첨부했다.

 

▲ 김성주 후보 주장이 허위사실임을 밝혀주는 연합뉴스 사진 증거다. 정동영 국민의당 전주병 후보가 방송에 출연해 주장했던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증명하는 사진이라며 해당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사진에 따르면 당시 연합뉴스가 이 기사를 보도하면서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야당 의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정동영 후보가 좌측에서 3번째 위치하여 주먹을 쥐고 결기를 단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성주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를 증명하는 명백한 증거로 보인다.

 

정동영 후보는 다시 “김성주 후보 측은 10일 유권자들에게 ‘김성주의 요청으로 송천동 변전소 공사 관련 도로 굴착 심의가 유보되었고, 공사는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라는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했다”면서 “이도 허위사실이다. 공사는 정동영 후보가 한전 사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중단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 김성주 후보 홍보물이 허위사실로 밝혀져 고발당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전주병 후보가 폭로한 이 홍보물에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방송에 출연 주장했던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증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동영 후보는 또한 “이에 앞서 김성주 후보는 유권자에게 약 1만부가 발송된 예비홍보물에 ‘탄소산업육성법을 만들었으며’라는 허위사실을 게재했다”면서 “지난 4월 1일 JTV가 주최한 토론회에서가 정동영 후보가 김성주 후보에게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탄소산업육성법을 만들었다’고 표현한 것은 정직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김성주 후보는 당시 발송하지 않은 공보물을 내보이면서 ‘만들었다는 표현이 없다’며 정동영 후보를 역공했다”고 폭로했다.

 

정동영 후보는 덧붙여 “이후 4월 4일 전주CBS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정동영 후보는 김성주 후보의 예비홍보물을 내보이면서 재확인을 요구했고, 김성주 후보는 비로소 ‘잘못된 표현’이라고 시인했다”고 사실관계를 분명히 했다.

 

정동영 후보는 그러면서 “김성주 후보는 연일 ‘낡은 정치 청산’을 외치고 있다. ‘낡은 정치’는 무엇인가?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라도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정치가 바로 ‘낡은 정치’고 ‘구태 정치’”라면서 “허위사실 유포는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가 될 만큼 중대한 범죄행위다. 전북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당선무효가 된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후보는 그러면서 “김성주 후보는 ‘낡은 정치’ ‘구태 정치’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면서 “어떻게 해서든 당선되고 보자는 유혹을 떨치고, 정정당당하게 전주시민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정동영 후보는 이같은 사실을 폭로하면서 “김성주 후보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됐다”고 밝히고 관련 증거를 별첨했다.

 

첫 번째 증거에 따르면 김성주 후보의 홍보물 이미지 파일에 ‘탄소산업육성법을 만들었으며’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고, 두 번째 증거는 지난 11일 전주KBS라디오 후보자 토론회 녹취록으로 김성주 후보가 “정동영 후보께서는 재임시기에 LH를 경남 진주에 빼앗길 때 한 말씀도 안 하셨거든요. 청와대에 항의시위하러 갔을 때도 안 오셨어요. 그런데 저는..”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이같은 김성주 후보의 주장은 당시 이 사건을 보도한 연합뉴스 기사에 함께 게재된 사진에 의해 허위사실이 증명됐다.

 

 

출처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