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도내 의원들과 협력 전북현안 해결"
20160530 전라일보 김형민 기자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은 30일“정파를 떠나 도내 10명의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년 만에 국회로 컴백한 정 의원은 이날 국회출입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전북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의정활동 계획 등을 개진해 갔다.
정 의원은“이번 총선 결과 전북은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등 3당 체제가 됐다. 이 같은 구도는 전북으로서는 또 다른 기회이다”면서“특정 정당이 주도하는 것을 배제한 체 3당이 협력하며, 산적한 전북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이날의 발언에서는 겸손함, 낮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해법 찾기로 풀이돼 더욱 의미가 있어 보인다.
특히, 정 의원은 삼성그룹이 새만금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백지화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강한 어조로 진상규명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기자들의 질의에 대해“전북도와 도민은 지금까지 삼성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믿고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왔다. 지난 2011년 양해각서(MOU) 체결 당사자인 국무총리실과 전북도, 삼성그룹 등 5개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 전후 과정에 대한 진실을 도민 앞에 상세히 밝혀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북도와 도민은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해왔다. 삼성의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새만금지역 투자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며 “이제 전북도민들은 MOU 체결 전말에 대한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 http://www.jeolla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48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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