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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공보실

[160629] 정동영 “재벌구조를 깨뜨리기 위해 바늘이 필요하다”

안일한 정부, 재벌 탐욕이 현대의 삼풍백화점일터를 안전한 희망의 열쇠로

 

“3당 대표 모두 국회 연설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개혁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실질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단단한 재벌 독점 구조를 깨뜨릴 바늘이 필요하다.”

 

정동영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21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세월호 침몰,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연이은 산재사망사건 등으로 다시 악몽처럼 떠오르고 있다안일한 정부정책, 재벌의 탐욕 등이 현 시대의 삼풍백화점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청년노동자가 컵라면을 남긴 채 억울하게 사망하고,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선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사고로 4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일터에서 희생되는 사건이 반복되고, 임금절벽 인구절벽 청년절벽 노년절벽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90%가 절벽에 내몰린 심정이라고 한국사회의 한계 상황을 진단했다.

 

정 의원은 더 이상 국민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일터가 차별과 소외가 아니라 희망과 생활의 터전이 되기 위해, 먼저 국민 세금이 투여되는 공공부문 발주공사부터 직접시공제를 확대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희생을 줄이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

“재벌구조를 깨뜨리기 위해 바늘이 필요하다.”
안일한 정부, 재벌 탐욕이 현대의 삼풍백화점
일터를 안전한 희망의 열쇠로

3당 대표 모두 국회 연설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개혁의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실질적인 개혁을 위해서는 단단한 재벌 독점 구조를 깨뜨릴 바늘이 필요합니다.

21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세월호 침몰, 최근 벌어지고 있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연이은 산재사망사건 등으로 다시 악몽처럼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일한 정부정책, 재벌의 탐욕 등이 현 시대의 삼풍백화점입니다.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19살 청년노동자가 컵라면을 남긴 채 억울하게 사망하고,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선 공사현장에서 가스폭발사고로 4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일터에서 희생되는 사건이 반복되고, 임금절벽 인구절벽 청년절벽 노년절벽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90%가 절벽에 내몰린 심정입니다.

더이상 국민이 죽음으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터가 차별과 소외가 아니라 희망과 생활의 터전이 되기 위해, 먼저 국민 세금이 투여되는 공공부문 발주공사부터 직접시공제를 확대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희생을 줄이고,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동영 의원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세미나실에서 일자리 참사에서, 일자리 햇볕으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발제는 신영철(건설경제연구소) 소장이, 토론은 노사정 및 시민단체에서 1명식 나와 상호 입장을 두고 격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