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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 team/Today's DY Issue

평화 철도 vs 분단 운하

차원이 다르다

한반도 대운하는 단순히 정치적 목적에 의해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경제, 환경을 포함해 모든 부문에서 많은 문제를 내포한 한마디로 ‘미래를 망치는’ 공약이기에 한나라당 안에서조차 폐기논란이 일어나는 것이다.

반면 정동영 후보의 “대 한반도 5대 철도망 공약”은 국가균형발전과 남북을 넘어 세계와 만나는 새로운 길을 여는 ‘미래를 살리는’ 공약이라 볼 수가 있다.

남-북축 대륙철도를 구축하고 수도권을 순환,관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시대를 열어 수도권 통근의 교통체증을 해결하여 강남,북 균형발전을 만들며 호남고속철도를 임기 내에 완공하여 영남, 호남의 균형성장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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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대륙철도를 이 기차가 달리는 날은 언제일까?



그리고 서울~춘천~속초 구간(동서고속전철화 사업)완공으로 청정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강원도 발전을 도모하며 고속철도역을 중심(Hub)으로 지역별로 연계철도망(Spoke)을 구축함으로 전국의 고른 발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모두다 경제발전을 말하지만 그 내용은 이렇게 차이가 있는 것이다.


세계로 달려가는 새로운 길

정동영 후보의 “대 한반도 5대 철도망 공약”은 바로 1,2기 민주정부의 일관되고 합리적인 대북관계 노력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바탕에 두고 있다. 그러한 결과물을 이제 3기 민주정부인 ‘통합의 정부’가 이어 세계로 달려가는 새로운 길을 만들고 그 길을 통해 경제발전의 기적소리를 울리게 되는 것이다.

이번 대선은 바로 엄청난 돈을 들여 사업성도 없고 국토만 절단내는 내륙적 시각의 과거로 되돌아가느냐 아니면 부산에서 하역한 컨테이너 물량이 남-북측 대륙철도에 실려 유럽까지 내달리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을 만드는 대륙적 시각의 미래로 나아가느냐의 선택이 걸려 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겉으로는 경제발전, 속으로는 집권야욕

그런데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일 될 남-북축 대륙철도를 자신들의 집권을 위해 망치려는 세력들이 있다. 바로 1,2기 민주정부의 최대 성과물이며 3기 민주정부가 계속 이어가야 할 남북관계 개선의 노력을 철지난 색깔론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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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러한 민족의 비극이 또 일어나길 바라는 것일까?(드라마 서울 1945중에서)



바로 겉으로는 경제발전을 말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자신들의 집권야욕에 빠져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남북관계 개선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내년이면 백두산 관광이 중국을 거치지 않고 직항로로 가능해지고 개성을 넘어 해주가 열리면서 남북경협에도 밝은 청신호가 켜지고 있으며 외국투자자들이 한국투자의 여건중 불안요소로 뽑고 있는 남북한 대치상황도 남북이 주도적으로 정전협정을 통해 해소해 나가려는 노력중이다.

경제발전은 물론 남북 7천 만 겨레가 소원하는 통일을 열어가는 지금에 자신들의 집권야욕을 위해 남북 신냉정시대를 만들겠다는 세력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잃어버린 10년’은 없다

부패경제세력과 부패정치세력들은 지난 10년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1,2기 민주정부는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라 바로 부패세력들이 수십 년에 걸쳐 병들게 한 한국사회를 치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10년 이었다.

이제 3기 민주정부인 ‘통합의 정부’가 2007년 대선에서 승리하여 그 결실들을 한국사회에 심어가고자 한다.

‘가족행복’으로 맺는 결실들

어느 날 친구가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좋은데 나한테 돌아오는 몫은 있는 경제발전인가’하는 고민을 했다고 한다. 맞다. 지금까지 다들 경제발전을 말하고 있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는 나에게 돌아오는 몫은 과연 무엇인가를 아무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 경제의 발전을 위해 좀 더 고생하는 것은 감수 하겠는데 지금처럼 1%의 소수에게만 이익이 돌아가는 경제발전이라면 생고생만 하고 결국 남의 배만 채워주는 결과만 만들 뿐이다.

그래서 정동영 후보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가족행복위원회’를 통해 만들고자 한다. 나의 직장생활과 노후생활 그리고 내 아이들의 좀 더 밝은 미래를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국가운영자의 능력은 단순히 돈만 많이 버는 기업경영 마인드 뿐만 아니라 그 성과들이 소수에 독점되지 않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있다. 그러한 점을 너무나 잘 인식하고 있는 정동영 후보는 바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족행복’찾기라는 대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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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웃는 가족의 모습을



이제 더 이상 소수의 행복을 위한 경제는 버리자.
그리고 정동영과 함께 내가, 내가족이 행복해지는 경제를 말하고 만들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