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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정동영이 블로거에게 묻는다”의 첫 번째 질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의 정치적인 위치와 상황에 대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의견 들 중에서는 제 가슴을 찌를 정도의 날카로운 글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최근 많은 분들로부터 정치적인 선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제가 꿈꾸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질문 보다는 정치적 상황이나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른 선택에 대해서만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고 또 선택을 요구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제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은 제 부인과의 결혼 때 있었던 선택입니다. 부인 집안의 심한 반대로 만나는 것조차 힘들었을 때, 저는 부인과 함께 강원도 설악산으로 도피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과연 내가 하는 일이 맞는 일일까?’라는 고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지만 지금 시간이 흘러 되돌아보면 그 때 무기력하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 했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블로거 여러분들에게 선택에 관한 것을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의 시간은 언제였습니까? 그리고 그 선택을 하게 된 가장 큰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여러분이 말씀해 주시는 선택의 기준이 앞으로 제가 정치인으로서 선택을 해야 되는 순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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