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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말과 글

정동영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5일 날에는 남성시장 유세, 흑석동 유세에 이어 상도동 대림 아파트까지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종일 유세를 하다보면 사실 무릎이 끊어질 듯 아플 때도 있고, 털썩 주저 앉아 쉬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힘을 주는 것은 바로 제가 내민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는 동작구민들의 손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저는 지금 정치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저는 정몽준 후보와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 권력을 획득한 정권과 맨 몸으로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현 정권은 저의 정치생명의 싹을 잘라 버리려 하고 있습니다. 땅에 넘어져 위기를 맞고 있는 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줄 사람은 동작 구민 밖에는 없습니다. “제 손을 잡아주십시오. 동작구민의 손을.. 더보기
“약속을 지키는 아저씨” 선거를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기분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가슴 뭉클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후3시에 남성시장 입구에서 가진 유세 때 아주 귀한 손님이 와준 것입니다.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과 이용섭 건교부장관이 지원유세를 와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지난 대선 때 저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저의 열성 팬 최효주 어린이가 손을 흔들어 줄 때 저의 가슴은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최효주 양은 올해 신 상도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지난 해 대선 패배후 가슴이 얼얼할 때 제 사진을 끌어 안고 자는 초등학생 열성팬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사고 현장으로 자원봉사를 가던 차 속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전화를 연결해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