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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용산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용산참사 1주년을 맞아 - 벌써 1년입니다. 355일만에 치루어진 장례식날 눈물 머금은 눈이 내렸습니다. 가시는 길 기억하라는 뜻인지 그 어느 때보다 추웠습니다. 용산참사 1주년을 맞이한 오늘, 봄인가 싶은 따뜻함이 있지만 어김없이 눈물 머금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용산은 이처럼 힘없는 서민들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와 ‘돈’ 중심의 차가운 논리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잊혀질까 두려웠습니다” 장례식날 故이성수 님의 부인인 권명숙 님의 눈물쏟은 절규가 귀에 선합니다. 장례를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잊혀지지 않도록 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노력 때문이었다던 감사 또한 기억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 속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잊혀지지 않도록 제발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간절한 기.. 더보기
동작선관위, 정몽준 ‘뉴타운 발언’ 검찰 수사 의뢰 서울 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사당동 뉴타운 건설을 둘러싸고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측이 제기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조사요구와 관련해 이를 서울중앙지검에 정식으로 수사의뢰했다. 정 후보측은 “정몽준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사당동 뉴타운 개발을 약속받았다’고 선대위 발대식 등에서 여러 차례 연설했다”며 “오세훈 시장이 이를 실제로 약속했다면 공직자의 선거 영향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86조 위반”이라며 지난달 31일 선관위에 조사를 요구했다. 정 후보측은 또 “정몽준 후보가 오세훈 시장의 약속없이 이러한 발언을 하였다면 이 또한 공직선거법 250조의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같은 취지로 임홍종 선대위원장 명의로 조사를 요구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