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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정동영, 진보적 가치를 명확히 선언하고 계파주의에서 탈피해야 '야권재편'부터 '야당성'회복까지…野 백가쟁명식 혁신안 봇물 7·30 재보선 패배 이후 야당 진로 관련 첫 토론회 2014.08.05 뉴스1 박상휘 기자 야권의 7·30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처음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야당의 향후 진로와 관련해 백가쟁명식 해법이 쏟아졌다. 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야당, 어디로 가야 하는가' 긴급토론회에서는 야당의 혁신 방향으로 야권 재편과 현장중심의 대중정당, 보다 선명한 야당성 회복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발제자로 참석한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은 미리배포한 발제문을 통해 진보적 가치를 명확히 선언하고 계파주의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당의 목적에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 노동중심성의 강화 등을 선명하게 적시해야 .. 더보기
새정치란 무엇인가? [새정치란 무엇인가?] 한국 정치는 '새'라는 말을 좋아한다. 내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 당이 새정치 국민회의였고, 그다음이 새천년 민주당, 이번 통합신당의 이름도 새정치 민주연합이다. 여당도 새누리당이다. 정당들이 역사와 전통을 앞세우기보다 자꾸만 새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이 기성 정치와 정당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OECD 국가 중 선거 때마다 의원의 절반가량이 물갈이되는 국가는 우리밖에 없다. 미국의 상하원은 현역의 재선 비율이 90%를 넘는다. 이렇게까지 계속 물갈이를 하는데도, 여전히 국민들의 불만은 해소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게 '새 정치'의 핵심 질문이어야 한다. 새 정치는 두 길로 가야 한다. 하나는 제도 개혁이고, 다른 하나는 먹고 사는 삶의 문제다. 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