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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지승호가 만난 사람] “NLL을 바다의 개성공단 만드는 것인데 팔아먹은 사람으로 비난” ㆍ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을 만났다. 그가 주도해서 만든 사단법인 ‘대륙으로 가는 길’ 사무실에서였다. 5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그는 대패했다. 이후 정치인 정동영에 대한 철저한 성찰을 통해 반성의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숱한 오해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갈등의 현장에 나타나 거리의 정치인으로 각인되었다. 한·미 FTA 반대집회 당시 빠짐없이 참석해 길바닥에 앉아 협정문을 읽던 모습, 청문회에서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마세요! 해고는 살인입니다”라고 외치던 모습이 이제 낯설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제 그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남북관계가 경색된 지금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 더보기
정치쇄신해야 차별없는 세상 온다 [전북의 창] 정치쇄신해야 차별없는 세상 온다 - 정동영 지금 한국정치는 '낡은 것은 죽고 새로운 것은 태어나지 않은' 혼돈의 시기이다. 이른바 '안철수현상'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의 표출이다. 중소 상공인이 무너지고 비정규직이 절망하고 정리해고자가 철탑을 올랐을 때 서민을 위한다는 정당은 어디 있었고 정치인은 무엇을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성찰해야 한다. 최근 정치개혁이 화두로 등장했다. 바람직한 일이다. 대선이 비전과 의제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 자체가 정치 발전이다. 특히 야권 후보들이 정치개혁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점은 더욱 반가운 일이다. 국민은 싸움판 정치를 청산하라고 요구한다. 오래된 지역정당구도를 해체하라고 요구한다. 정치개혁은 여기에 응답해야한다. 정치개혁은 국민들이 자신의 삶이 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