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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이산가족은 해마다 4천명씩 돌아가시는데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니? 현 정부의 1년8개월 통일정책은 ‘기다리세’로 일관해온 사실상 ‘봉쇄정책’ 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랬던가요?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이산가족 신청자 3명중 1명이 고령으로 타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것이 말이 될까요? 아.....정부가 이산가족 상봉을 원치 않는 것이 목표라면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 될 수는 있겠군요. 현재까지 남측의 이산가족 신청자는 총 127,547명입니다. 이 중 지금까지 돌아가신 분은 41,195명으로 이산가족 신청자의 32%, 즉 3명중 1명인 셈입니다. 가족 간의 생이별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러한 부분에서도 현실적으로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통일부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2004년 3,570명, 2005년 3,887명, 2006년 2,05.. 더보기
30년전 '적화통일' 주장하는 유명환 장관, 자격 있나요? 10월 5일, 드디어 2009년도의 정기국감이 시작되었습니다. 실무진으로서는 '빨리 해치웠으면 좋겠다'라는 마음과 '좀 더 잘해볼껄' 하는 아쉬움이 공존을 하는 때이지요..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첫 국감은 바로 외교통상부였습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참 기가막힌 발언들이 많이도 나옵니다. 정말 로그인해서 글쓰게 만드는 발언들입니다. 지금은 2009년도.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외교통상부 장관은 30년전 ‘적화통일’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달 18일, 대한상공회의소 강연에서 ‘적화통일’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동영 의원이 재차 물었습니다. 정동영 의원 : "유장관님께서 상공회의소 강연하셨는데 설마 그런 말씀을 하셨겠느냐? 그래서 홈페이지를 찾아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