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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국회의사당이 아니라 광장에 있다. 2011년 11월 25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제423차 최고위원회 및 제88차 확대간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동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침에 있었던 날치기 FTA 무효화 투쟁위원회의 첫 회의 경과를 보고하고, ‘날치기 이후 민주당 당론을 분명히 하자’는 것이 결정사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하의 날씨에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쏜 조현오 경찰청장을 항의방문할 것이라고 말하고 ‘국민보호단’을 결성해 시민들을 도울 뜻을 밝혔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우선 보고말씀부터 드린다. 날치기 FTA 무효화 투쟁위원회가 아침에 열렸다. 투쟁위원회 조직은 우선 1차로 원내 87명의원들에게 다 공지를 보내서 오늘 아침 발족모임에 참여하신 분이 투쟁이라고 말씀드려서 .. 더보기
민주당이 앞장서서 한미 FTA 비준을 막아내야 합니다 2011년 11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정동영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대한문 앞 FTA 반대 촛불집회를 언급하며, 그날 집회에 나온 젊은이들의 열망을 담는 것이 통합정당의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FTA 비준 반대 여론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민들이 ISD 공부를 마치면 FTA의 본질을 파악하고 FTA에 대한 여론지형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서 한나라당이 FTA 비준안을 강행처리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11월 10일에 민주당 의원들이 앞장서 막아낼 뿐 아니라 전당원이 국회 앞에 모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발언을 공유합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에 대한문 앞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