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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정동영의 탈당과 진보신당의 바람 [세상 속으로-최영진] 정동영의 탈당과 진보신당의 바람 2014.01.14 헤럴드경제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한국정치를 한 단어로 정의하라면 주저없이 ‘바람’이라 하겠다. 바람은 실체가 없다. 공간 크기의 차이가 바람을 만들어낸다. 조건이 맞으면 바람이 불고, 그것이 사라지면 바람도 잦아든다. 그래서 바람은 불안하면서 혁명적이다. 어떻게 불지 모르고 불기 전에는 얼마나 거대한 바람이 불지조차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한국 정치의 불안정성이 바람의 속성에서 비롯된다면 정치개혁의 기운 또한 그렇게 휘몰아칠 수 있을 것이다. 정동영 전 의원의 새정치연합 탈당과 국민모임 참여는 새로운 바람의 진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보적 명망가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만들어졌을 때 이들이 실질적인 정치력을 발휘.. 더보기
'시베리아' 나선 정동영의 세번째 '1월11일' [뷰300]'시베리아' 나선 정동영의 세번째 '1월11일' [the300]DJ가 손잡아 이끈 정치입문…19년 뒤 야권 신당 승부수 2015.01.02 the300 김성휘 기자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과 신당합류를 밝히고 있다. 2015.1.11/뉴스1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대선후보까지 지낸 그가 다시 탈당했다. 1월11일. 숫자 1이 세 번 겹친 것도 인상적인데, 정동영의 '1월11일 승부수'는 이번이 세번째다. 시간을 19년 거꾸로 돌린 1996년 1월11일.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가 40대 남성의 손을 잡고 당사 기자실에 들어섰다. DJ가 직접 소개할 만큼 영입에 공을 들인 남자, 정동영이었다. MBC를 그만둔 '인기앵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