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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한미FTA? ISD? 번역이나 똑바로 해! 2011년 11월 2일, 여야의 대치 끝에 결국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산회된 직후 복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동영 의원. 아까 김성환 장관, 한나라당 의원들 질문에 대해서 ISD 미국도 패소한 적 있다했는데 그건 사실관계에 대한 중대한 오인이다. 미국은 백전백승했다.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국민들에게 설명 못하는 그런 FTA, 그리고 영어 협정문 750페이지를 한글 748페이지로 번역해내면서 무려 500군데 영어를 한글로 옮기는 데 오역, 뜻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이런 엉터리 협정문을 낸 외교통상부 장관은 책임져야한다. ISD를 미국이 패소한 적 있다고? 미국이 제소된 15건 가운데 미국 정부 승리 6건, 현재 계류 중 9건. 아직까지 ISD 역사 상 미국 정부가 단 1달러도 손해.. 더보기
"쫄지 말고 한미 FTA 재협상하라!" 2011년 10월 31일 오후 7시 35분,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소집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에서 한미 FTA 비준안 상정을 저지한 직후 외통위 복도에서 한 정동영 의원의 발언 전문입니다. 민주당과 야당들, FTA의 불평등성과 굴욕성에 대해 항의하는 국민들을 매도하는 이야기를 (남경필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쏟아놓고 간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 한나라당은 정권잡고 4년 동안 이미 네 번의 날치기를 감행했고 이번에 또다시 날치기를 하면 다섯 번째, 또 연말 예산안 여섯 번째. 아마 날치기가 한나라당의 무덤이 될 것이다. 의회민주주의를 입으로 얘기하기에는 그들의 과거가 너무 부끄럽다. 한미 FTA는 우리 제헌 이후 63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다. FTA는 애국이냐 매국이냐 갈림길에 서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