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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내년에 정권을 바꿔 9·19를 복원하고 실천합시다 오늘(2011년 9월 19일) 오전 8시 30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9·19 공동성명 6주년을 맞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동영 의원은 9·19를 ‘한반도 평화의 대장전’이라고 선언하고, 그러나 이는 이명박 정부의 출범 이후 완전히 실종됐다고 비판했습니다. 9·19에는 한반도 평화체제로 가는 비핵화의 이정표가 담겨있다고 강조한 정동영 의원은, 따라서 내년에 정권을 바꿔 9·19를 부활시켜 실천해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서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 지난 한달 동안 민주당이 실종되어 있었다고 지적하고 지도부가 책임을 느끼고 반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발언 전문을 올려드립니다. 대표도 말씀했지만 9·19는 한반도 평화의 대장전이다. 세 가지다. 북한은 갖고 있는 핵무기와 핵 .. 더보기
아마추어 정권이 남북관계를 망치고 있다 - 진실을 밝히고, 사람을 바꾸고, 정책을 전환하라 - 남북관계에 대한 철학도, 전략도, 경험도 없는 3무 정권인 이명박 정권이 남북문제를 망치고 있다. 정상회담 추진에 관한 북측의 폭로와 이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은 남과 북 간의 접촉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다. 한편으로 비밀접촉을 통해 정상회담을 구걸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붕괴론을 공공연히 주장하며 냉전적 대결정책을 펴는 이명박 정권의 표리부동이 결국 국민 자존심의 상처와 국제적 망신으로 귀결된 것이다. 통탄스러운 일이다. 남북정상회담은 진정성이 중요하다. 우리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선 근거없는 북한붕괴론에서 탈피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은 지금이라도 사람을 바꾸고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다음 세 가지 요구를 실행하는 것으로 국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