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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정동영, "북핵문제는 지도자의 결단이 중요" 정동영 의원 NPC 연설 관련 일문일답 ※ 아래 내용은 NPC 연설 후 현장에 참석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Q: 북미간 직접 대화를 역설한 당신의 연설과 제안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느낌을 갖고 있는지요.A: 잘 아시다시피 북한은 늘 직접대화, 정상회담을 원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한 큰 변화들은 정상회담을 통해 일어났습니다. 1차 핵위기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했던 카터와 김일성의 회담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최근에는 김정일과 클린턴이 여기자 석방을 위해서도 만났습니다. 북한에 있어서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북한 정권에서 체면이란 그들에게 목숨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에 대한 야망을 포기할 경우 일지.. 더보기
9.19로 돌아가자 - 9.19 공동성명 4주년을 맞아 광복 60년인 동시에 분단 60년이 되던 해인 2005년. 전 세계가 냉전시대를 끝내고 탈냉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지 15년째 접어드는 동안 우리는 여전히 분단과 냉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 지난 참여정부에서는 북핵문제 해결, 그리고 남북관계의 발전 이 두 축을 병행해서 추진하는 전략과 정책을 폈으며 마침내 어두운 긴 터널을 뚫고 빛을 보았습니다. 2005년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의 6.17 면담을 통해 최초로 김정일 위원장과 북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장장 5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면담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6.17 면담을 계기로 한반도 문제에 물꼬가 터지며 이는 베.. 더보기